월드패션 2019-07-11

용변보기 힘든 점프슈트, 고민 해결 점프슈트 나왔다

영국 디자이너 헨리에타 로렌스가 회장실에서 쉽게 용변을 볼 수 있는 획기적인 점프슈트를 출시해 전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뉴트로가 트렌드의 부상으로 점프슈트가 스트리트는 물론 출근룩으로 격상되며 사랑받고 있다.


점프 슈트는 원래는 항공복의 일종을 일컫는 말이었으나 1960년대 후반부터 여성복에 도입되어 상의와 팬츠가 하나로 이어진 형식의 옷을 가리키며 최근들어 스포티, 애슬레저, 유틸리티 트렌드에 맞춰 다채로운 스타일로 업그레이드되고 있다.



그러나 상, 하의가 붙어 있어 화장실에서 용변을 보기가 불편하다는 단점이 있다. 상, 하의가 붙은 롬퍼도 마찬가지다. 상, 하의가 붙어있는 옷은 화장실에서 볼일을 보기위해 악전고투해야 하는 문제에 직면하게 된다.


영국 디자이너 헨리에타 로렌스는 옷을 완전히 벗지 않고도 회장실에서 쉽게 용변을 볼 수 있는 획기적인 점프슈트를 출시해 전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디자이너 헨리에타 로렌스(Henrietta Lawrence)는 여성들이 상, 하의가 붙은 점프 슈트를 착용하고 화장실에서 쉽게 용변을 볼 수 있는 '라임 이젯피 점프슈트(Leim ezp™ jumpsuit)'를 선보였다.


옷의 허리춤 골반에 있는 양쪽 단추를 풀고 지퍼를 내리기만 하면 된다. 뒷 부분이 아래로 떨어지기 때문에 쉽게 용변을 볼 수 있다. 볼일이 끝나면 단추를 잠그고 지퍼만 올리면 된다. 따라서 발목까지 모두 벗지 않고도 점프 슈트 하의를 쉽게 벗을 수 있다.


로렌스는 화장실에서 용변을 보기 위해 옷을 모두 벗어야 하는 전통적인 롬퍼가 충족시켜주지 못한 실용적인 해결책을 내놓은 셈이다.




새로운 상품에 여성 고객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바로 구매하겠다는 고객이 대부분이었으며 일부 고객들은 색깔 별로 모두 구입하겠다는 의사를 표현한 이들도 있다. 이는 그동안 점프슈트가 화장실 갈 때마다 얼마나 불편했는지를 잘 말해준다.  


새로운 발명품 라임 이젯피 점프슈트는 '시스터후드'와 '브링잉 섹시 백' 등  두 가지 스타일로 제작된다. 두 가지 점프슈트 모두 지속가능한 소재인 나무 껍질로 만든 부드러운 셀룰로오스 패브릭으로 만들며 100% 생분해되는 환경친화적인 제품으로 알려져 있다..



누구도 생각지 못한 점프슈트를 만든 디자이너 헨리에타 로렌스는 29세로 런던을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녀는“점프슈트 차림으로 화장실에서 볼 일을 보는 불편한 상황이 발생하는 데서 영감을 얻어 ‘라임 이제트피 점프슈트’를 제작하게 됐다. 특히 추운 겨울에도 불필요하게 옷을 벗고 용변을 보며 떨 필요가 없다"고 전했다.




디자이너는 현재 시업 확장을 위해 미국 크라우드 펀딩 서비스 킥스타터에서 기금을 마련중이다. 목표 금액은 1만 2,500 파운드(약 1,842만 원)이며 현재 2,114파운드(약 311만 원)의 펀딩을 받았다.
 


현재 그녀가 진행중인 펀딩 작업이 목표한대로 진행되면 점프슈트는 영국, 유럽, 미국, 호주, 뉴질랜드 전역에서 데님, 벨벳, 리넨을 포함한 다양한 컬러와 지속가능한 소재로 제작되어 판매될 예정이다. 


라임 이잿피 점프슈트는 다양한 색상으로 구매 가능하며 온라인(weareleim.com/shop)을 통해 구매할 수 있으며 219 파운드(약 32만 원)에서 249 파운드(약 37만 원) 사이 가격으로 판매 중이다.


패션엔 유재부 기자

fashionn@fashion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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