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2019-05-11

빅토리아 시크릿, 매출도 하락 TV 패션쇼 중계도 중단

빅토리아 시크릿이 앞으로 TV 패션쇼 중계를 중단한다. 매출도 하락하며 최근들어 50여개의 점포도 폐쇄했다. 세계에서 가장 큰 란제리 브랜드 빅토리아 시크릿 시대가 저무는 것일까?




지상 최대의 패션쇼를 개최하며 화제를 모았던 빅토리아 시크릿이 지난 5월 10일(현지시간) 20년동안 진행해 왔던 상징적인 패션쇼 TV 중계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전세계 여성 속옷시장 1/3를 점유했던 미국 란제리 브랜드 빅토리아 시크릿은 섹시한 브랜드 정체성이 시대 변화에 역행하며 매출도 하락하고, 패션쇼 시청율도 바닥을 치고, 주가도 급락하는 등 지난 1년동안  힘든 시간을 보냈다.



빅토리아 시크릿은 매출 부진과 함께 인종차별 논란까지 더해져 불매운동 확산에 휩싸이는 등 이중고에 시달려왔다.



빅토리아 시크릿 최고 마케팅 담당자(CMO) 에드 라제크는 지난해 보그와의 인터뷰에서 "플러스-사이즈 모델과 트렌스 젠더 모델을 캐스팅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한 후 여론의 집중 포화를 받았다.

 

CEO 잰 싱어(Jan Singer)는 지난해 11월 매출 부진과 최고 마케팅 담당자(CMO)의 발언으로 불거진 불매 운동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임했으며, 곧바로 새 CEO 존 메아스가 취임했다.


불매 운동 확산에 따라 빅토리아 시크릿 2018년 패션쇼 방송은 역대 최저 시청률을 기록했다. 또한 바바라 팔빈과 알렉시나 그레이엄 등 빅토리아 시크릿 엔젤로 발탁된 모델들도 포괄성에 문제가 있다며 여론의 집중적인 비난을 받았다.




↑사진 = 지난해 11월 8일 개최된 2018 빅토리아 시크릿 패션쇼


매출 부진으로 빅토리아 시크릿은 최근 50개 이상의 소매점을 폐쇄했다.


빅토리아 시크릿 모기업 엘 브랜즈의 CEO 레슬리 웩스너는 직원들에게 보낸 메시지를 통해 "우리는 전통적인 빅토리아 시크릿 패션쇼를 다시 생각하기로 했다. 앞으로 우리는 TV를 통한 중계가 더 이상 효과가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하면서 "향후 다른 플랫폼으로 '새로운 종류의 행사'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패션엔 유재부 기자

fashionn@fashion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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