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2011-06-03

우성 I&C

상승 국면 이어간다


우성 I&C(대표 이장훈, 이종우)의 「본」 「랑방컬렉션」 「예작」 등 전 브랜드가 올 F/W에 더욱 막강해진 브랜드력으로 하반기 패션 시장을 노리고 있다.
올해 1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18.76%의 높은 성장세를 보인 우성 I&C는 F/W에 브랜드와 상품의 업그레이드로 상승 국면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New Born, New 「본」’으로 부활 

「본」은 올 F/W에 브랜드의 밸류 업과 이미지 리포지셔닝을 통해 새롭게 태어난다는 의미의 ‘New Born, New 「본」’으로 슬로건을 정했다.

F/W 테마는 ‘트라이앵글’로 프렌치 육군사관학교와 국립 승마학교의 유니폼에서 착안한 클래식한 아이템을 고급스럽게 전개한다. 또한 고급 장교들의 절제된 행동과 감성, 시니컬한 룩을 경쾌하고 시크한 스타일로 풀어낼 예정이다.

「본」은 디자이너 감성의 포멀 웨어와 캐주얼 비중을 확대해 멀티 코디로 전개한다. 또한 컬렉션 라인인 ‘화이트 캐비넷(White cabinet)’을 서브 라인으로 선보인다.

화이트 캐비넷 라인은 현재의 컬렉션 라인보다 상업성과 볼륨화를 꾀하기 위해 감성과 감도높은 디자인을 그대로 가져가되 기존 가격대보다 15~20% 낮춰 출시할 계획이다.

또한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다양한 테이스트를 가진 소비자들의 니즈에 부흥하기 위해 이태리와 독일 등의 8개 브랜드와 글로벌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한다. 이번 콜라보레이션은 글로벌 니즈를 강조하기 위한 「본」의 새로운 시도로 매장마다 브랜드와 상품을 다르게 입점시켜 유니크한 감성과 신선함을 동시에 전해줄 계획이다. 

이와 함께 「본」은 새로운 광고 캠페인도 펼칠 예정이다. 이번 F/W 광고 캠페인은 ‘Think Outside Box’로 패션과 트렌드 안에서 편견을 뒤집어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으로 위트 있게 풀어낼 방침이다.

「랑방컬렉션」 오리지널리티 강조한 프리미엄 라인 강화

고급 셔츠 브랜드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랑방컬렉션」의 올 F/W 키(Key) 컨셉은 고객들에게 「랑방컬렉션」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에 대한 스토리 공개와 라인의 구체화 작업이다.

「랑방컬렉션」은 세탁 횟수가 많아 내구성이 쉽게 저하되는 셔츠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일본식 봉제가 아닌 유럽식 봉제기법을 사용하고 있다.

이에 따라 고객들에게 봉제 기법이 간략하고 대량 생산이 가능한 일본식 봉제보다는 수작업으로 보존율이 높은 유럽식 봉제임을 알리고 「랑방컬렉션」만의 프레스티지를 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랑방컬렉션」은 브랜드 창시자인 ‘Jeanne Lanvin’의 앞 글자 이니셜의 로고 자수를 프렌치 스타일로 가슴 부분이 아닌 왼쪽 벨트 부분에서 약 10cm 떨어진 위쪽에 위치하게 하고 유럽 전통 셔츠 방식을 도입한 삼각 견볼과 수공예 버튼홀로 선보인다.

또한 세탁 후 셔츠 앞과 뒷면의 틀어짐을 방지하고 셔츠 자락이 바지 밖으로 나올 경우 피부가 보이지 않도록 해주는 거셋과 수작업 옆라인 봉제, 고급스러운 자개 단추, 착탈식 칼라 스테이 등 올 F/W에는 「랑방컬렉션」의 디자인과 디테일, 봉제의 차별성을 강조한 전략을 펼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랑방컬렉션」은 맞춤 프리미엄 라인을 강화한다. 파리 본사와의 코웍한 컬렉션 라인을 매시즌 10가지 패턴을 30~40장 소량으로 선보이고 오는 6월부터는 이태리 현지에서 전 과정 제작되는 ‘메이드 인 이태리 비스포크’ 라인을 시행해 럭셔리하고 전통성 있는 브랜드 오리지널리티를 강조할 방침이다.

「예작」 토털코디네이션 브랜드로 비상

올 F/W 「예작」은 ‘골든 쥬빌리(Golden Jublilee)’로 브랜드 역사와 이벤트를 보여주는 극장 컨셉으로 선보인다. 「예작」의 아이코닉 제품으로 구성된 ‘Y 컬렉션’은 브랜드 마니아들을 위한 크리에이티브하고 스타일리시한 감성을 더욱 강조할 계획이다.

또한 ‘턱시도 라인’은 우성의 맞춤 시스템과 고급스러운 디테일을 사용해 다양한 원포인트의 스타일리시 화이트 제품을 선보인다.

이와 함께 「예작」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손맛이 느껴지는 리미티드 디자인으로 선보이는 ‘핸드 크래프트 라인’인 프리미엄 맞춤 셔츠를 강화한다. 

「랑방컬렉션」을 비롯한 맞춤 셔츠가 큰 인기를 모으면서 「예작」의 ‘핸드 크래프트 라인’ 또한 지난해부터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어 F/W에는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예작」은 액세서리 라인도 강화한다. 특히 벨트의 경우 연간 1만2천여 개 이상이 판매될 정도로 히트 아이템으로 자리잡고 있으며 양말, 넥타이 핀과 커프스링크 등도 셔츠와 함께 세트 판매율이 높아 매출 상승의 주된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이에 올 F/W에는 이태리 비첸자에서 생산되고 있는 「White Valentine」 주얼리와 피렌체 대표 브랜드 「Mon Art」와 같은 직수입 액세서리 라인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런칭 이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언더웨어는 다양한 아이템을 전개하기 보다 사각 드로즈와 원마일웨어 등 소수의 아이템에 스타일리시하고 편안한 착용감의 디자인에 집중해 퀄리티를 높일 방침이다. 

이와 같이 셔츠뿐만 아니라 액세서리 라인도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는 「예작」은 F/W에 토털코디네이션 브랜드로 안착하기 위해 토털 매장을 확대하는 등 공격적인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박경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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