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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전혜빈이 '왜그래 풍상씨'에서 냉철한 팩트 폭격기로 변신했다.

지난 9일 첫 방송된 KBS2 '왜그래 풍상씨'는 현실 공감을 불러 일으키는 스토리, 빠른 전개, 막장 요소 가득한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에 배우들의 탄탄한 연기력까지 더해져 쾌조의 출발을 보였다.

전혜빈은 극중 '풍상씨 5남매' 중 유일한 자랑거리 셋째이자 이화상(이시영)의 쌍둥이 언니인 대학병원 의사 이정상으로 분해 냉철한 카리스마를 발산하고 있다.

또 클래식한 코트, 니트, 블라우스 등으로 깔끔하고 세련된 모던룩을 연출하며 도도하고 지적인 캐릭터를 더욱 입체감 있게 그려내고 있다.

지난 10일 방송된 3-4회에서는 화상이 정상과 진지함(송종호)의 불륜 현장을 목격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이날 전혜빈은 멋스러운 체크 패턴 코트 안에 버건디 터틀넥과 페미닌한 플로랄 프린트 리본 타이 블라우스를 믹스매치한 레이어드룩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전혜빈이 착용한 코트는 체크 패턴과 더블 버튼 장식, 롱 기장이 어우러진 「제이제이 지고트(JJ JIGOTT)」 제품이다. 울 혼방 원단으로 부드러운 터치감을 자랑하고, 페이크 포켓이 장식돼 세련미를 더했다. 

한편 '왜그래 풍상씨'는 동생 바보로 살아온 중년 남자 풍상과 등골 브레이커 동생들의 아드레날린 솟구치는 일상과 사건 사고를 통해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는 드라마로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 제공: KBS2 '왜그래 풍상씨' 캡처>

패션엔 이다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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