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패션 2018-10-09

베네통 일병 구하기! 70세 까스텔바작, 베네통 아티스틱 디렉터로!

베네통 그룹이 아티스틱 디렉터에 70세 장 사를르 드 까스텔바작을 임명했다. 82세에 총수로 복귀한 루치아노 회장, 77세 올리비에로 토스카니에 이은 올드 보이들의 귀환이다. '베네통 일병 구하기'에 나선 노병들의 활약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탈리아 패션 그룹 베네통은 지난 10월 8일(현지시간) 패션 디자이너 장 샤를르 드 까스텔바작을 남성복과 여성복 컬렉션의 새로운 아트스틱 디렉터로 임명한다고 발표했다.

 

프랑스 현대 예술의 거장으로 불리는 모로코 출신 디자이너 장 사를르 드 까스텔바작은 올해 70세로 파격과 예술성이라는 요소로 패션계와 예술계를 누벼왔다. 

 

지난 2012년 4월 퇴임한 루치아노 베네통은 회사의 부활을 위해 지난해 12월 82세의 나이에 기업 총수로 다시 복귀했다. 또 80년대와 90년대에 파격적인 베네통 광고 사진을 찍은 77세의 올리비에로 토스카니도 17년만에 베네통 아트 디렉터로 다시 복귀해 브랜드 재건을 위해 힘을 합쳤다.


이번 장 샤를르 드 까스텔바작의 아티스틱 디렉터 임명까지 그야말로 7~80대 올드 보이들의 귀환이다.

 

 

유나이티드 컬러스 오브 베네통의 회장 겸 CEO 루치아노 베네통은 성명서를 통해 "장 사를르 드 까스텔바작을 우리의 빅 패밀리로 맞이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까스텔바작은 미래 사회와 패션 트렌드를 예측하는 탁월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1949년 모로코 카사블랑카에서 태어난 장 샤를르 드 까스텔바작은 프랑스의 에꼴 드 보자르와 고블랑에서 각각 미술과 패션을 전공했다.

 

그리고 21세인 1968년 어머니와 함께 런칭한 컬렉션으로 패션계에 데뷔했다. 이어 1976년에는 자신의 개인 브랜드 'Iceberg'를 창립한다.

 

 

그는 아이스버그에서 일할 때 미키마우스가 프린트된 스웨터를 디자인했는데 캐릭터 의상은 지금은 흔하지만 당시에는 굉장히 파격적인 시도였다. 이후 프라다, 모스키노 같은 명품브랜드에서도 만화 캐릭터를 찍어낸 옷을 만들기 시작했다.

 

이후에도 그는 멈추지 않고 자신만의 독특한 상상력을 발휘하며 브랜드의 인지도를 높였다. 그는 1997년에 요한 바오로 2세의 교황복과 주교 500명, 사제 5,000명을 위한 ‘무지개빛’ 의상을 디자인 하여 시선을 끌었다.

 

2009년에는 레이디 가가에게 개구리 인형이 주렁주렁 달린 ‘개구리 커밋’ 옷을 입혀 세상을 깜짝 놀라게 했다.

 

 

자신의 디자인 철학을 잘 이해하고, 자신의 옷과 잘 어울리는 인물 혹은 브랜드와 콜라보를 진행했던 그는 70세의 나이에 베네통의 새로운 아티스틱 디렉터가 되어 베네통의 전성기 시절 영광을 되찾아야 하는 임무를 맡았다.  

 

한편 루치아노 베네통은 "펑크와 팝의 혼합으로 태어난 그의 스타일은 강력한 컬러와 팝 아이콘, 오래된 것과 새로운 것의 믹스 그리고 기발하고 불손한 터치로 규정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니트웨어에 대한 열정, 팝 컬러와 레인보우 컬러에 대한 철학이 깊이 베어있는 베네통과  까스텔바작의 패션 철학이 유사성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베네통은 앤디 워홀, 미구엘 바르셀로, 키스 해링, 장 미쉘 바스키아, M.I.A와 레이디 가가가와 함께 작업한 장 샤를르 드 끼스텔바작과 함께 예술로 패션에 영향을 주는 열정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파격과 예술성이라는 요소로 패션계와 예술계를 누벼온 장 샤를르 까스텔바작. 그의 틱월한 디자인적인 상상력이 과연 베네통을 살려낼 수 있을까? '베네통 일병 구하기'에 나선 노병들의 귀환에 세계 패션계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패션엔 유재부 기자
fashionn@fashion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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