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2018-10-06

[리뷰] 80년대 우주 탐험, 2019 봄/여름 루이비통 컬렉션

루이비통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니콜라스 제스키에르는 2019 봄/여름 컬렉션을 통해 80년대 우주 탐험을 통해 미래를 바라보았다. 적어도 패션에 관한 한 미래는 아주 밝아 보였다.


               

 

니콜라스 제스키에르의 루이비통 컬렉션과 함께 2019년 봄/여름 패션먼스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시즌 패션위크는 에디 슬리만의 셀린느 데뷔작, 리카르도 티시의 버버리 데뷔작, 자기 몸 긍정주의와 다양성에 관한 보다 폭 넓은 대화, 그리고 프린트 매거진의 운명에 대한 빈번한 소문 등 흥미로운 뉴스를 포함한 패션의 미래에 대한 다양한 메세지들이 제시되었다. 

 

니콜라스 제스키에르는 종종 우주 공상 과학을 예술과 역사적인 레퍼런스와 믹스한 패션영감을 제시했으나 이번 2019 봄/여름 루이통 컬렉션에서는 이전과 비교해 달라진 모습을 선보였다,

 

니콜라스 제스키에르는 루이비통을 떠난다는 수많은 루머를 잠재우며 올 봄 루이비통과 계약을 갱신했다. LVMH 모함에 새로운 기분으로 승선한 그는 독특하게 개인적인 컬렉션을 선보였다. 즉 그의 초기 작품의 미래적인 형태의 자신감있는 귀환이었다.

 

 

세계인들이 지켜보는 글로벌 패션위크는 디자이너들이 자신들의 옷에 대한 실제적인 응용, 즉 솔루션 드레싱을 보여주는 빅 이벤트다.

 

니콜라스 제스키에르는 수백년된 루브르 박물관 안마당에 세워진 우주 시대 아나크로니즘(anachronism)의 세트로 시작하는 자신만의 미래주의적인 패션 세계를 선보였다. 루브르 박물관 내부의 조각 공원을 통해 모델을 내보내는 대신, 그는 길고 밝고 미래적인 튜브를 만들어 모델들이 관객들을 스쳐 지나가도록 했다.

 

그리고 런웨이에는 현대 여성들을 위한 미래주의적인 제스키에르 버전의 옷들이 등장했다. 특히 트랙 팬츠와 블라우스의 오버사이즈 플리츠 벌룬 슬리브 혹은 새로운 백의 궤도 모양이 눈길을 끌었다.

 

 

니콜라스 제스키에르는 "소셜 미디어 스트림을 통해 우리가 경험하는 가상 현실과 리얼 라이프 사이의 엣지에 관심이 많다"고 말했다.

 

이는 과장된 실루엣의 반복된 모티브인 성형고무와 같은 하이-테크 패브리케이션, 스페이스 슈트 슬리브, 멤피스 그룹 프린트, 스팽글 장식으로 수를 놓은 메시의 구조적인 드레스로 나타났다. 

 

또 우주 택배 회사 스페이스엑스(SpaceX) 비행사의 옷장은 먼 행성에 지구처럼 만든 식민지와 우리가 버려야할 지구상의 유독성 호수 이미지로 프린트되는 등 함축된 메세지를 전달했다.  

 

 

항상 그렇듯이 샤프하고 강력한 테일러링도 선보였다. 그의 새로운 재킷은 뾰족한 끝이 있는 라펠이 중앙 지퍼로 잠구었고, 3명의 앤드로지너스 모델이 착용해 남성으로 착각하게 만든 팬츠는 스트레이트-레그와 힙-슬렁으로 선보였다. 이것들은 모두 그의 공상 과학 실험의 로테이션의 기초가 되었다. 

 

 

패션쇼 후반부에서 니콜라스 제스키에르는 3벌의 메탈릭 프롤랄 자카드 슈페이스 슈트를 선보였다. 디스토피아적인 사이버펑크는 아니었지만 에이리언을 떠올리게하는 우주 캡슐 이브닝 백과 달걀 모양의 액세서리는 기발한 주제와 함께 눈길을 끌었다.

 

전반적으로, 제스키에르는 다시 한번 자신이 명확한 관점으로 옷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을 증명했다. 즉 이미 있는 것을 다시 만드느라 쓸데없이 시간을 낭비하지 않고 새로운 관점에서 미래지향적인 패션 솔루션을 제시했다.

 

이와함께 가장 중용한 핸드백과 액세서리를 통해 루이비통 비즈니스를 활성화시킬 수 있는 모멘텀을 제시하는 등 스타 디자이너를 파워를 발휘했다.

 

























































 

패션엔 유재부 기자
fashionn@fashion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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