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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하면 떠오르는 패션 아이템 '트렌치코트'. 겨우내 칙칙한 색상의 겉옷만 착용했다면 이번 봄에는 다양한 컬러와 디자인의 트렌치코트를 활용해 스타일링을 연출해보자. 신원의 여성복 브랜드 「베스띠벨리」는 2018년 S/S 화보를 통해 트렌치코트 연출법을 소개한다.

▶ 세련된 베이지 컬러, 클래식한 트렌치코트 패션의 핵심

클래식하고 세련된 분위기의 스타일링을 선호한다면 베이지 컬러의 트렌치코트가 제격이다. 히든 버튼 디테일이 돋보이는 모노톤의 트렌치코트는 간결한 디자인으로 트렌치코트의 클래식한 무드를 한껏 살려준다. 이때 소매 부분에 가미된 컬러 배색이 스타일링에 포인트를 줘 더욱 멋스러운 패션 감각을 뽐낼 수 있다.

여기에 버킷백과 팔찌를 매치해 스타일리시함을 어필할 수 있다. 어디에나 잘 어울리는 버킷백은 복주머니 모양과 강렬한 레드 컬러로 스타일링에 확실한 포인트를 더해준다. 이와 함께 여성미를 연출하고 싶다면 스코티 팬던트 디자인의 팔찌로 마무리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 캐주얼한 스타일링을 원한다면 다크 블루 트렌치코트

색다른 컬러 트렌치코트 패션을 선보이고 싶은 여성에겐 색채가 차분한 다크블루 컬러의 트렌치코트를 추천한다. 더블버튼 디자인의 벨트 트렌치코트는 차분한 다크 블루 컬러로 데일리 아이템으로 활용하기에 좋다. 특히 옆 트임 디테일과 적당한 길이감은 활동적이면서도 패셔너블한 면모를 한층 부각시켜준다.

블루 컬러에 어울리는 캐주얼한 아이템을 원한다면 미니멀한 디자인의 손목시계와 슬립온을 매치해 트렌치코트 스타일링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다. 가죽 슬립온은 화이트 컬러의 가죽 소재로 무난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느낌을 상승시킨다. 마지막으로 군더더기없이 깔끔한 메탈 손목시계는 베젤의 스톤 장식으로 화려함을 더해 블루 컬러와 조화롭게 어우러진다.

<사진 제공 : 베스띠벨리 >

패션엔 허유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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