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패션 2018-03-16

한국 출신 디자이너 황 록, 2018 LVMH 프라이즈 결선 진출

한국 출신 디자이너 황 록(Rok Hwang)이 '2018 LVMH 프라이즈' 최종 결선 진출자 9명에 포함되었다. 지난2016년 여성복 브랜드 록(Rokh)을 런칭한 황록은 런던을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파리에서 컬렉션을 선보이며 주목받기 시작했다.



 

한국 출신 디자이너 황 록(Rok Hwang)이  '2018 LVMH 프라이즈(2018 LVMH Prize for Young Fashion Designers)' 최종 결선 진출자 9명에 포함되었다.

 

런던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디자이너 황 록은 전 세계 90개국 1,300여명의 응모자들이 치열한 경쟁을 벌인  '2018 젊은 패션 디자이너를 위한 LVMH 프라이즈'는 지난 3월 15일(현지시간) 최종 결선 진출자 9명을 발표했다.

 

2016년 여성복 브랜드 록(Rokh)을 런칭한 황록은 런던을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파리에서 컬렉션을 선보이며 주목받기 시작했다. 자신의 브랜드를 런칭하기 전에는 끌로에와 루이비통 그리고 마지막으로 셀린느의 피비 필로 밑에서 일했다.

 

그의 디자인 특징이 세월이 흘러도 변치 않는 디자인에 중점을 둔 에토스(ethos)인 것은 피비 필로의 영향이다. 그의 작품 세계는 인스타그램 계정 Rokh(@rokhofficial)에 들어가면 감상할 수 있다.

 

#rokh prefall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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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이너 황 록은 한국에서 태어나 10대 시절 이민을 가 런던에서 성장했으며, 패션 명문 센트럴 세인트 마틴 대학을 졸업했다. 패션에 대한 열정은 런던으로 이주했을 때 부터 자연스럽게 시작되었다.

 

처음에는 음악이었지만, 2000년대 초반의 유스컬처에서 영향을 받아 패션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 책과 이미지 모으는 것을 좋아하는 디자이너는 특히 어렸을 때부터 희귀한 예술 사적을 찾아 모으는 것을 좋아했다고 한다.

 

그는 보그와의 인터뷰에서 자신만의 창의적 방법에 대해 "아이덴티티와 유스 코드는 항상 중요한 그 무엇이었으며 나는 거기에서 형태와 스타일을 탐구한다. 앞으로 여성복에 이어 남성복도 선보일 계획이다. 새로운 컬렉션 영감에 대해 "Rokh는 방향 감각을 잃고 순환하는 문화 속에서 늘 '젊음의 우주'를 탐구한다. 나는 자신의 길을 찾고 있는 이머징 세대를 위한 진정한 방식을 표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2018 LVMH 프라이즈의 최종 결선 진출자 9명은 지난 3월 1일과 2일 준결승전 진출자 20명 중에서 업계 전문가 패널에 의해 선정되었다. 그 결과 1개의 여성복 브랜드, 3개의 남성복 브랜드, 2개의 남여성복 브랜드, 그리고 3개의 유니섹스 브랜드가 결선에 올랐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이 행사는 전 세계 90개국에서 1,300여명이 응모했다. 


루이비통의 델핀 아르노 부사장은 성명서를 통해 "올해 5회째를 맞은 LVMH 프라이즈 작품의 퀄리티와 수준이 아주 높아서 심사위원들의 고민이 깊었다. 결과적으로 우리는 준결승 진출자 중 몇명이 동일한 표를 얻었기 때문에 최종 결선 진출자 숫자도 8명에서 9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황 록 외에 최종 결선에 오른 디자이너들은 런던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영국 디자이너로 남성복 브랜드 '어 콜드-월(A-Cold-Wall)'를 전개중인 사무엘 로스(Samuel Ross), 앤트워프를 기반으로 활동하며 보터(BOTTER)를 전개중인 네덜란드 듀오 디자이너 루시미 보터(Rushemy Botter)와 리시 헤레브르(Lisi Herrebrugh), 런던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영국 디자이너로 브랜드 '찰스 제프리 러버보이(Charles Jeffrey Loverboy)를 전개중인 찰스 제프리, 도쿄를 기반으로 활동중인 일본 디자이너로 중성적인 브랜드 더블렛(DOUBLET)을 전개중인 마사유키 이노(Masayuki Ino)다.

 

또한 뉴욕과 로스엔젤리스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미국의 듀오 디자이너로 브랜드 애카우스 라타(Eckhaus Latta)를 전개중인 조 라타(Zoe Latta)와 마이크 애카우스(Mike Eckhaus), 브랜드 카이단 에디션스(Kwaidan Editions)를 전개하며 런던을 기반으로 활동중인 듀오 프랑스와 베트남계 미국 디자이너 레아 디클리(Léa Dickely)와 헝 라(Hung La), 파리를 기반으로 활동중인 프랑스 디자이너로 브랜드 르도빅 드 생 레르냉(Ludovic de Saint Sernin)을 전개중인 르도빅 드 생 세르냉, 뉴욕을 기반으로 활동중인 미국 디자이너로 브랜드 매튜 아담스 돌란(Matthew Adams Dolan)를 전개중인 매튜 아담스 돌란 등이다.    

 

 

9명의 결선 진출자들은 오는 6월 6일 프랑스 파리에 있는 루이뷔통재단 미술관(Fondation Louis Vuitton)에서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우승자는 칼 라거펠트, 마크 제이콥스, 마리아 그라치아 치루이, 하이더 아커만, 조나단 앤더슨, 니콜라스 게스키에르, 움베르토 레옹, 케롤 림, 크레어 웨이트 켈러 둥을 유명 디자이너와 업계 유명인사들이 포함된 심사위원들의 심사로 결정이 된다.

 

역대 수상자는 마르케스 알메이다(Marques'Almeida), 토마스 타이트(Thomas Tait), 그레이스 웨일즈 보너(Grace Wales), 마린 세레(Marine Serre)며 우승자에게는 30만 유로(약 3억 9,48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패션엔 류숙희 기자
fashionn@fashion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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