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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투코리아(대표 정영훈)에서 전개하는 하이 퍼포먼스 스포츠 브랜드 「다이나핏」이 11월 1억 이상의 매출을 달성한 매장이 26개점에 이르는 등 브랜드 런칭 이후 월 매출 최고 기록을 잇달아 경신하며 가파른 매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케이투, 아이더, 와이드앵글을 연달아 성공시키며 쌓아 온 케이투코리아의 보이지 않는 저력이 올해 초 런칭한 신생 브랜드 「다이나핏」의 매출 상승 전략으로 통하고 있다.

「다이나핏」은 직영 본점과 함께 주요 매장인 김포 장기점, 오산점, 화성 봉담점, 대구 성서점, 수원 영통점 등 총 26개 매장의 월 매출이 1억원대를 돌파하며 10월 보다 여섯 배 이상 늘어난 수치를 달성, 가파른 매출 신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TV CF를 통해 일명 ‘조인성 다운’으로 알려진 ‘팀 다이나핏 매시브 벤치다운’과 고급형 제품인 ‘딜라이트 플룸 다운코트’ 등 벤치다운 두 제품이 출시 된지 약 한 달여 만에 전량 매진 되며 추가 생산에 들어가는 등 매출에 탄력을 받고 있다.

이에 대해 「다이나핏」 관계자는 "1억원대 매출이 가능할 것으로 보이는 매장에 대한 집중적인 관리와 올 겨울 롱 패딩 열풍을 바탕으로 한 벤치다운 등 겨울 제품들의 매출 신장, 그리고 브랜드 모델로 배우 조인성과 아이돌 그룹 세븐틴을 동시에 활용한 투 트랙 마케팅 등 적극적인 마케팅이 주효한 것 같다"고 밝혔다.

여기에 하반기부터 「다이나핏」은 조인성의 남성적이면서도 강렬한 이미지를 통해 세련된, 보다 강인한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했으며, 세븐틴의 밝고 청량한 에너지를 접목시켜 보다 트렌디한 감성을 전달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본격적인 상승세를 타고 있는 「다이나핏」은 여세를 몰아 MBC ‘무한도전’, SBS ‘마스터키’ 등 지상파 방송 유명 예능 프로그램에 제품 협찬을 진행하며 브랜드 인지도 상승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러닝과 트레이닝 라인을 중심으로 한 하이 퍼포먼스 의류와 운동 전후와 일상생활까지 활용하기 좋은 라이프스타일 캐주얼 웨어를 중심으로 브랜드 영역을 확장하며 올해 목표 매출 달성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올해 2월 런칭한 「다이나핏」은 현재 전국에 50여개 매장을 운영하며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말까지 총 60개 매장을 확보할 예정이다.

패션엔 류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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