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엔

배우 한지민, 고아성, 정다빈, 한선화, 걸스데이 혜리, 티아라 효민, 허가윤이 무더위 속 핫한 섬머룩을 선보였다.

지난 25일 오후 서울 용산 CGV에서 진행된 영화 '택시운전사' VIP 시사회에 감독 강훈, 주연배우 송강호, 류준열 등을 비롯, 김혜수부터 박보검까지 스타들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여자 스타들은 편안하면서도 화끈한 여름철 나들이 패션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지민은 사랑스러운 프릴 장식의 블라우스와 슬릿 디테일의 데님 청바지를 매치해 청순한 인형 비주얼을 뽐냈으며, 한선화는 슬립을 연상케하는 민소매의 롱 원피스로 과감하게 쇄골라인을 드러내 주목받았다.

효민과 허가윤은 보기만해도 시원해지는 시스루 패션으로 등장했다. 효민은 볼륨감있는 소매의 시스루 크롭탑과 하이웨스트 데님팬츠를 매치했으며, 허가윤은 은은한 시스루 티셔츠와 블랙 팬츠로 심플 캐주얼룩을 완성했다.

류준열을 응원하기 위해 온 혜리는 '덕선이'를 벗어던지고 성숙한 분위기로 반전매력을 선보였다. 베이지컬러의 블라우스와 스트라이프 와이드 팬츠 등의 단정한 룩에 운동화를 믹스매치해 편안함을 더했다. 

또한 고아성은 블랙셔츠와 데님팬츠로 꾸미지 않은 내추럴한 룩을, '정변의 아이콘' 정다빈은 아이보리 컬러의 발랄한 미니 원피스로 소녀다운 매력을 발산했다.   

한편, 1980년 5월, 뜨거웠던 광주로 관객들을 이끌 영화 '택시운전사'는 오는 8월 2일 개봉된다. 

패션엔 장지혜 기자 / 사진 최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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