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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크리스탈이 물의 도시 베네치아(베니스)에서 상큼 발랄한 매력을 드러냈다.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토즈(TOD’S)」의 아시아 대표로 활동하는 크리스탈이 두번째 이탈리안 다이어리 (Italian Diary) 영상을 공개했다. 지난해 선보였던 밀라노와 마르케 영상에 이어, 이번에는 베네치아에서 그 두번째 여정을 담았으며, 유서 깊은 베네치아의 아름다움과 「토즈」의 모던하면서도 우아한 룩을 그녀만의 스타일로 완성했다.

이번 촬영은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3대 오페라 극장 중 하나인 라 페니체 극장(Teatro la Fenice), 산마르코 대성당(Basilica di San Marco) 등을 배경으로 진행됐으며 문화, 예술 도시로 대표되는 베네치아의 아름다움과 「토즈」 17SS 컬렉션 의상들과 더불어 다양한 백, 슈즈까지 선보였다.

공개된 영상 속 크리스탈은 독특한 패턴이 돋보이는 핑크 컬러 민소매 원피스에 화이트 토트백을 매치하거나, 심플한 화이트 상의에 컬러 블록이 멋스러운 유니크한 프린지 스커트와 태슬장식이 돋보이는 화이트 로퍼를 착용한 뒤 역동적인 동작을 더해 에너제틱한 무드를 자아냈다.

또 그녀는 모던한 올 화이트 룩에 깔끔한 화이트 스니커즈와 블루 컬러 쁘띠 스카프를 매치해 청량한 매력을 물씬 풍겼으며 여기에 독특한 스티치 장식이 돋보이는 그레이 백과 블랙 백을 더해줘 세련된 미니멀룩의 진수를 보여줬다.

한편 크리스탈은 케이블채널 tvN 새 드라마 '하백의 신부 2017'로 안방극장에 복귀 할 예정이다.

<사진 제공: 토즈>

패션엔 이다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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