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패션 2017-03-09

빅토리아 베컴, 아이들과 함께 <인스타일> 표지에 등장

빅토리아 베컴이 '인스타일' 4월호 표지 모델로 등장했다. 디자이너는 잡지 인터부를 통해 자신의 전체 타켓 컬렉션(Target Collection)에 영감을 준 것은 한 명의 가족인 어린 딸 하퍼였다고 밝혔다.




빅토리아 베컴이 스파이스 걸로 활동했던 시절도 거의 20년이나 흘렀다. 이제 더이상 블랙 미니 드레스를 입은 '포쉬 스파이스'과 그녀를 연결시키는 것은 무리다. 이제 그녀는 우리에게 숙련된 테일러드 아우터웨어 피스와 구조적인 실루엣으로 유명한 디자이너로 인식되고 있다. 지난 2008년 자신의 이름을 건 브랜드로 디자이너로 변신한 그녀는 스파이스 걸스 중에서도 패션을 좋아해 ‘포쉬 스파이스(Posh Spice)’로 불렸으며, 디자이너 친구들과 어울리는 것을 좋아했기 때문에 그녀에겐 자연스러운 선택이이었다. 


4월호 '인스타일'에서 빅토리아 베컴은 팝 스타로 산 전성기 이후 어떻게 디자이너로 출세하게 되었는지와 패션 커뮤니티가 어떻게 그녀를 받아들였는지에 대해 말했다. 그녀는 "나는 스파이스 걸스로 이룩한 성공을 아주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하지만 나의 브랜드로 이룬 모든 성공 역시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따라서 그것들은 나에게 많은 의미가 있다. 톰 포드는 나에게 '우리는 당신을 믿을만한 디자이너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아주 근사한 말이었다."고 언급했다.



빅토리아 베컴은 지금과 비교했을 때 2008년 자신의 이름을 건 브랜드를 처음 선보였을 때 어땠는지와 입소문이 난 타켓 콜리보레이션 작업을 했을 때도 언급했다. 그녀의 첫 레디 투 웨어 컬렉션은 그녀를 단지 의류 라인을 시작하는 또다른 셀러브리티로 그녀를 인식하는 다소 비판적인 비평가들 때문에 어려움에 봉착했다. 셀러브리티 브랜드에 보내는 패션계의 시선은 곱지 않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빅토리아 베컴은 서두르거나 욕심내지 않았다. 열 벌의 드레스로 완성한 첫 컬렉션을 발표하던 뉴욕의 호텔 룸에서 그녀는 단 한 명의 기자 앞에서도 드레스에 대해 성실하고 열정적으로 설명했다. 그 스위트룸은 근사한 타운하우스의 살롱으로 옮겨갔고, 점점 더 많은 사람이 그녀의 옷과 브랜드를 찾았다.덕분에 뉴욕 공립 도서관에서 공식 패션쇼를 발표하는 것으로 자신의 이름을 건 브랜드를 성공시켰다.


그녀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한번 스크롤하면 빅토리아 베컴이 브루클린, 크루즈, 로미오, 하퍼 등 4명의 자녀들과 매우 밀접한 관계라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때문에 그녀의 타겟 컬렉션이 외동딸 하퍼로 부터 영감을 받았다는 그녀의 말은 그리 놀라운 일은 아니다. 그녀는 "하퍼와 나 사이의 관계를 진심으로 엿보게 된다면 그것은 재미있고, 쉽고, 귀여운 모든 것이라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바로 정직함이다"라고 말했다.


오는 4월 9일에 처음 선보일 빅토리아 베컴X 타켓 콜라보레이션 컬렉션을 주목해 볼 필요가 있을 듯 하다. 그동안 사이즈에 맞는 컬렉션을 시도하기 위헤 빅토리아 베컴이 많은 아이들과 어울리는 '인스타일' 4월호의 사랑스러운 이미지들을 확인해 보자.

패션엔 유재부 기자








kjerry38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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