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2016-10-24

60년대부터 현재까지 노브라 트렌드를 주도한 14명의 스타들

지난 2017 봄/여름 파리패션위크에서는 가슴을 그대로 드러내는 노브라 패션이 다수 선보였다. 이에 따라 런웨이 쇼처럼 가슴을 노골적으로 드러낸 것은 아니지만 레드 카펫과 스트리트에서 오랫동안 노브라 패션을 주도한 스타들에게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요즘 가장 핫한 인스타 걸 켄달 제너는 이번 시즌 패션위크가 시작되기 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freethenipple 운동, 즉 노브라를 지지한다는 의사를 밝혔다. 그녀는 "나는 내 몸이 부끄럽지 않아요. 난 정말 노브라가 무슨 대수인지 모르겠어요. 쿨하다고 생각하고 정말 신경쓰지 않아요! 섹시하고, 편하고 전 제 가슴이 괜찮거든요. 그게 다에요!"라는 댓글을 올리자 인터넷 방앗간 참새들에게는 핫 이슈가 되었다.


그러나 켄달 제너의 시스루 탑의 니플 피어싱 사진은 그닥 놀라운 뉴스는 아니었다. 이미 그녀 이전에 일부 셀러브리티 스타들이 노브라 패션을 주도했기 때문이다. 브레지어를 착용하지 않은 관능적인 드레스를 입고 레드 카펫을 워킹한 패션 역사를 통해서도 노브라 패션은 오래전부터 존재해왔다. 지난 2002년 아카데미 어워즈에서 알렉산더 맥퀸 드레스를 입은 기네스 펠트로는 노 브라로 대중들의 입방아에 오르내렸고, 또 다른 브라리스 마니아인 케이트 모스와 제니퍼 애니스톤 등은 브라를 하지 않은 채 단지 몸에 딱붙는 티만 입고 스트레트에서 캐주얼한 브라리스 룩을 선보였다. 

  

사실 비치는 시스루 룩들은 올 시즌 파리 패션위크 내내 인스타그램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흔한 광경이었으며, 더 주목해야 할 것은 평소에 입었던 속옷을 입지 않는 노브라 패션이었다. 생 로랑의 가죽 미니드레스는 한쪽 가슴을 노골적으로 노출했으며, 랑방의 새로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부시라 자라는 슬립을 입지 않고 가슴을 그대로 드러내는 시스루 드레스를 선보였다. 발망의 올리비에 루스테잉 역시 가슴을 노출한 드레스를 다수 선보였다.



아래 사진을 통해 짧지만 지속적이었던 스타들의 대담한 노브라 패션을 확인할 수 있다. 아직 노브라 패션을 시도할만한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고 하더라도 새삼 노브라 패션의 매력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노브라 패션을 주도한 14명의 스타들을 소개한다.


Jane Fonda(1960년)




Jackie Kennedy(1973년)





Gwyneth Paltrow(2002년)
 


  
Angelina Jolie(2003년)




Victoria Beckham(2006년)




Kate Moss(2010년)




Miley Cyrus(2012년)




Rihanna(2014년)




Sienna Miller(2015년)




Selena Gomez(2015년)




Alessandra Ambrosio(2015년)




Jennifer Aniston(2016년)




Kendall Jenner(2016년)




Gigi Hadid(2016년)


 


패션엔 국제부
fashionn@fashion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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