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 2016-09-10 |
2017 S/S 뉴욕 패션위크 스트리트 '반짝 스타'는 그래픽 티셔츠?
지난 9월 7일(현지시간)부터 시작된 뉴욕패션위크 거리에는 그래픽 티셔츠가 물결을 이루었다. 그래픽 티셔츠로 가득찬 스트리트 패션은 라이프 스타일과 유스 컬처의 진원지로 부상했다.
2017 봄/여름 뉴욕 패션위크 공식적인 개막 첫날부터 스트리트에는 유스 컬처와 위트가 돋보이는 그래픽 스타일이 대거 등장했다. 대체적으로 컬러풀한 모노톤 의상과 유머있는 패턴의 의상들이 마치 배틀을 벌이는 듯 각축전을 벌였으며 하이엔드 패션 행사와 어울리는 우아한 드레스 스타일보다는 편안한 캐주얼 스타일이 대세를 이루었다.
패션 에디터, 스타일리스트, 바이어 그리고 SNS 인플루언서들은 스윙풍의 드레스, 짧은 데님 반바지, 오프숄더 드레스 등 다양한 캐주얼룩들을 입고 뉴욕의 거리에 나타났다. 이번 뉴욕 패션위크 스트리트에서는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다소 낯선 UFO(Unidentified Fashion Object)스타일의 룩킹은 바로 그래픽 티셔츠였다. 오프듀티 스타일로 주로 즐겨 입었던 그래픽 티셔츠가 이번 뉴욕 패션위크에서는 패션쇼 관람객 패션으로 대거 등장하며 온듀티에 대한 드레스에 대한 고정관념이 고정 관념이 깨졌다.
길거리에는 독특한 문양과 질감이 느껴지는 스커트와 팬츠에 그래픽 티셔츠를 매치한 새로운 패션위크 룩이 선보여지며 그래픽 티셔츠가 드레스룩을 앞질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패션엔 류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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