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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코드」가 우리나라의 젊은 청년들과 청년 새터민들이 함께 평화의 메시지를 담은 작품을 전시하는 ‘끌리는 평화 전시’를 3월 26일부터 4월 8일까지 커먼그라운드의 스트리트 마켓동 4층에서 진행한다.

「래;코드」는 2015년 3월부터 청년 새터민 5명과 우리나라의 젊은 청년 4명이 소통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는 모임인 “별찌” 모임을 1년간 지속적으로 후원해 왔다.

이들은 지난 1년 동안 정기적인 모임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지는 것은 물론, 미술치료사 신형미씨의 “예술로 다가가는 치유” 워크샵도 함께 진행하는 등, 「래코드」의 지속적의 후원 하에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다.

‘끌리는 평화 전시’를 통해 청년들은 남과 북의 평화라는 다소 무거운 이야기를 소통이 부재한 남과 여를 담은 다큐멘터리로 표현하기도 했으며, 북한의 대표적인 산업품인 ‘편리화’를 다량으로 수배해 전시함으로써 개성이 무시되는 북한 사회의 현실과 분단으로 갈 수 없는 북녘 땅에 대한 소망을 형상화하기도 했다.

또한, 각기 다른 배경과 경험을 쌓아온 아홉 명의 남북 청년들이 함께 한반도를 형상화한 Pieces of peace도 눈 길을 끈다. 

한편, 「래;코드」는 이번 ‘끌리는 평화 전시’에 앞서 서로간의 격차를 줄여가기 위한 북한말 맞추기 이벤트를 페이스북을 통해 26일까지 진행한다. 이벤트 참여 고객 중 5명을 추첨해 「래;코드」의 밀리터리 백을 증정한다.

패션엔 취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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