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패션 | 2015-11-23 |
크리스틴 스튜어트, 칼 라거펠트 새 영화에 주연으로 캐스팅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로마에서 열리는 공방 컬렉션과 함께 공개되는 코코 샤넬 일대기 영화 <언스 앤 포에버(Once and Forever)>의 여주인공으로 캐스팅되었다.
칼 라거펠트에게 패션 쇼는 단지 옷 뿐만이 아닌 일종의 퍼포먼스다. 그의 샤넬 '공방 컬렉션(Métiers d'Art collection)' 역시 주목받는 하나의 빅 프로덕션이다. 따라서 디자이너는 올해도 로마에서 공방 컬렉션을 선보일 예정이며, 패션 쇼 전에 크리스틴 스튜어트를 주인공으로 내세운 샤넬의 젊은 시절을 다룬 단편도 선보일 예정이다.
<언스 앤 포에버(Once and Forever)>라는 타이틀의 전설적인 디자이너의 일대기를 다룬 영화에서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젊은 코코 샤넬을 연기했다. 이 단편은 오는 12월 1일 공방 컬렉션 쇼가 열릴 예정인 로마에서 같은 날 시사회를 가질 예정이다. 그 때까지 우리는 두 편의 터저 동영상과 이미지로 젊은 코코 샤넬로 변신한 크리스틴 스튜어트를 미리 만날 수 있다. 이 영화는 지난 7월, 뤽 베송 감독의 파리 스튜디오에서 이틀동안 촬영되었다.
영화 <트윌라이트>에서 여주인공 벨라 스완을 연기해 주목을 받은 25세의 여배우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이미 샤넬의 광고 모델로 두번의 광고 캠페인에 등장했다. 또한 그녀는 세 번째로 파리-로마 공방 컬렉션을 위한 광고에도 등장할 예정이다. 단편 영화의 줄거리와 대사를 쓰고 코스튬 디자인과 캐스팅을 담당한 칼 라거펠트는 크리스틴 스튜어트의 연기에 만족감을 표시했다. 칼 라거펠트는 크리스틴 스튜어트 이전에 다른 단편 영화에서 코코 샤넬 역으로 동료 배우이자 샤넬 모델인 키이라 나이틀리를 캐스팅했었다.
패션엔 유재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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