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엔

엉뚱함과 유쾌함이 매력적인 「푸시버튼(pushBUTTON)」이 부유층 여자들의 리조트풍 컨셉으로 2016 S/S 컬렉션을 열었다.

18일 오후에 열린 「푸시버튼」의 포토월에는 소녀시대 티파니, 레드벨벳 예리, 아이린, 샤이니 키, 에이핑크 손나은, 포미닛 허가윤, 장윤주, 티아라 효민, 치타, 홍진경 등이 참석했다.

소녀시대 티파니는 블랙 블라우스에 골드 스팽글 소재의 미니 스커트를 매치해 화려하고 대담한 룩을 선보였다. 그녀는 어깨위에 걸친 하운드 투스 체크 재킷과 T-스트랩 슈즈로 클래식한 무드를 살렸다. 티아라 효민 또한 하운드 투스 체크 아이템을 선택해 이목을 끌었다. 옐로 컬러의 재킷과 블랙 미니 스커트를 매치해 아찔하면서도 톡톡 튀는 매력을 드러냈다.

샤이니 키는 물감을 뿌려놓은 듯한 인상적인 스트라이프 티와 힙합 느낌의 통 데님팬츠를 입고 나타나 시선을 끌었다. 무엇보다 그의 엉뚱한 꾸러기 패션의 완성은 강력한 레드 컬러의 슈즈에 있었다.

디자이너 박승건의 「푸시버튼」은 2003년 런칭 이후, 독특하면서도 위트 있는 디자인으로 등장과 동시에 패션계의 많은 주목을 받았다. 그만의 혁신적이고 대담한 디자인은 늘 새로운 것을 갈망하는 패션 인사이더를 매료시켰고, 과감하면서도 실험적인 「푸시버튼」만의 스타일로 셀러브리티는 물론, 트렌드에 민감한 소비자까지도 사로잡았다.

한편, '아시아 넘버원 패션위크'라는 목표로 전 세계 패션업계가 주목하고 있는 헤라서울패션위크는16일부터 21일까지 6일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다.

패션엔 장미나 인턴기자 / 사진 최수영 기자

fashionn@fashionn.com

• <저작권자(c) 패션엔미디어, www.fashionn.co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