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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성I&C(대표 김인규)가 전개하는 여성 컨템포러리 브랜드 「캐리스노트」가 뮤즈 야노시호의 팬사인회를 진행했다.

캐리스노트는 12일 오후 경기 성남시 분당구 현대백화점 판교점에서 전속모델 야노시호의 팬사인회를 진행했다. 이날 사인회는 현대 판교점 입점을 기념해 열린 것으로, 행사장에는 야노시호를 보기 위해 몰려든 고객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야노시호는 짙은 그레이 톤의 울 코트와 브라운 퀼롯 팬츠를 착용해 가을여신의 매력을 발산했다. 평소와는 달리 단발 헤어스타일로 등장한 야노시호는 사인회에 앞서 진행된 포토타임 앞에서 화보를 찍는 듯한 포즈를 취해 팬들의 환호를 불러모았다. 그녀는 트레이드 마크인 환한 미소로 사인회에 참석한 팬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며 행사장 분위기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캐리스노트」는 지난 S/S에 이어 이번 F/W에도 야노시호와 함께 컨템포러리한 브랜드의 이미지를 선보이고 있다. 야노시호는 국내에서는 추성훈의 아내이자 사랑이 엄마로 유명세를 탔지만, 일본에서는 20년 경력을 지닌 슈퍼모델이자 여성들의 워너비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캐리스노트」는 그녀가 지닌 프로페셔널 커리어를 부각시켜 우아하면서도 카리스마 넘치는 야노시호의 매력을 브랜드의 이미지와 접목해 모던하면서도 세련된 브랜드 이미지를 강조할 계획이다.

한편 야노시호는 지난 5일 모델 데뷔 20주년 기념 에세이를 출간할 예정이다.

패션엔 취재부 / 사진 최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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