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2015-08-23

노브라 패션 '브라리스(Braless)' 넥스트 빅 스타일 트렌드로 뜰까?

한국만큼이나 무더웠던 올 여름 뉴욕 스트리트에는 노브라 패션으로 불리는 '브라리스(Braless) 스타일'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과연 지금까지 셀럽들의 전용이었던 '브라리'스가 넥스트 빅 스타일 트렌드로 일반인들의 스트리트 패션에도 영향을 미칠까?




이번 시즌 뉴욕 스트리트에서는 여성 옷차림의 필수 요소로 인식된 아이템. 브래지어를 입지 않은 일부 여성들이 등장해 주목을 끌었다.

 

우리나라에서 노브라 패션으로 불리고 있는 브라리스(Braless)는 말 그대로 브래지어나 캐미솔 등 가슴의 파운데이션을 걸치지 않고 의복을 입는 것을 말한다. 기존 복장상의 관습이나 여성의 도덕성, 예절을 깨고 보다 자유롭고 간소한 생활 관념을 만들고자 히피와 여성 평등주의자들에 의해 시스루 룩의 등장과 함께 1960년대 말부터 젊은 여성들 사이에서 인기를 얻었다.

 


어쨌든 최근 일반인들 사이에서의 브라리스 패션의 부상은 섭씨 32도에 이르는 더운 날씨의 영향을 받은 약간의 윤곽을 드러내는 욕망인지 아니면 개인적인 취향인지 아직 구체적으로 밝혀진 것은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명확하게 착용하는 옷의 숫자를 줄이고 더 나아가 착용하지 않는 스트리트 스타일에 대한 색다른 트렌드를 시작했다. 자연 그대로의 룩은 이미 모델과 셀러브리티들에게는 일반적인 모습이 된지 오래다.

 

이미 제니퍼 애니스톤, 제시카 알바 등 할리우드와 배우와 마일리 사이러스와 리한나와 같은 가수들의 브라리스 스타일은 파파리치들의 좋은 먹잇감이기도 하다. 이들 역시 바이럴 마케팅을 노린 의도된 고도의 전략인지 아니면 개인의 취향인지는 알 수 없다. 다만 해외 셀러브리트들이 레드 카펫 드레스가 아닌 오프 듀티의 스트리트 패션으로 애용하는 브라리스 스타일은 새로운 도전이기 보다는 거의 베이직에 가까운 셈이다.



 

하지만 올 여름 뉴욕에 나타난 현상처럼 일반인들에게도 파격적인 브라리스 스타일이 트렌드로 수용될지는 여전히 의문이다. 하지만 새로운 유행은 늘 초창기에 너무 파격적이라는 비난을 받지만 나중에는 유행이 되기 때문에 브라리스 스타일의 미래 역시 알 수 없는 일이다. 60년대 젊은 여성들이 미니스커트가 처음 입었을 때 풍기 문한을 조장한다며 기성세대들이 반대 데모까지 할 정도로 난리를 쳤지만 지금은 모든 여성들의 클래식이 된 것처럼 말이다.




<때로는 잘 맞는 브래지어를 찾지 못하는 것이 문제다. 컷 아웃 홀터 스타일 드레스는 속옷에 대한 필요성을 느끼지 못할 정도로 자연스럽다.>

    

 

<가벼운 슬립 드레스는 브래지어가 없을 때 더 가벼워 보인다?>    

    

 

<롱 슬리브 셔츠와 함께 브래지어를 착용할 수 있지만 사진 속 그녀는 그럴 필요가 없다는 것을 증명해 보였다.>

    

 

<몸에 딱 붙는 탱크 탑에 잘 맞는 브래지어를 찾는 것은 일종의 트릭이다. 보다 확실한 눈속임을 위해 훌륭한 끈을 추천한다.> 

    

 

<브래지어를 착용할 수 있지만 가끔은 착용하고 싶지 않을 때도 있지 않을까?> 

    

 

<그녀는 속옷을 포기하는 대신, 나이트가운의 편리성을 표출했다.>

 

 

<브래지어 없이, 이지하고 부드러운 스타일을 유지했다.>

    

 

<깊이 파인 V는 늘 브래지어를 입기 위한 공간을 제공하지 않는다. 그것은 진실이다.>

       

패션엔 유재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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