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일 | 2015-08-04 |
라포엘칸 vs. 안드레아, 이탈리아 패션왕의 센스 따라잡기
반하트 디 알바자, 스트리트 패션 피플 라포엘칸 & 안드레아 패션비법 공개 -
이탈리아 스트리트 패션의 대명사 라포엘칸과 안드레아 루파렐리, 이
두 사람은 패션은 물론 라이프스타일까지 남성들이 동경하는 대상으로 꼽히고 있다. 기본에 충실하되 각자의
방식으로 스타일링을 풀어내는 두 사람의 패션 비결은 무엇일까? 이들의 스트리트 패션을 통해 남성들의
스타일링 비결을 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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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포엘칸, 넓은 라펠과 화려한 컬러로 결점을 가리는 센스
이탈리아 패셔니스타, 세상에서 가장 옷 잘입는 남자라는 화려한 수식어를
가진 라포엘칸. 그는 넓은 라펠의 재킷, 화려한 컬러를 애용해
단신인 체형결점을 가리는 것으로 유명하다. 특히 클래식한 아이템을 위트 있는 컬러와 액세서리와 함께
믹스 매치하면서 패션센스를 과감하게 드러내는 점이 눈길을 끈다.
라포엘칸과 같이 패션센스를 드러내고 싶다면 「반하트 디 알바자」의 넓은 라펠
재킷을 선택해보자. 넓은 라펠은 더블 버튼과 어우러져 중후한 남성미를 고조시켜준다. 또한 고급스러운 블루 컬러가 스타일링에 활기까지 더하니 금상첨화. 이때
라포엘칸처럼 스카프를 멋스럽게 재킷 안으로 넣어 연출하면 이탈리아 남성들 못지 않은 스타일링이 완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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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드러운 남자, 안드레아의 수트는 뉴트럴 컬러
안드레아 루파렐리는 패션 피플 중 영향력 있는 10인에 선정되며 뛰어난
패션 센스를 인정 받았다. 해외 유명 패션 매거진에 소개된 그의 모습에선 뉴트럴 컬러를 주로 활용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그의 패션은 셔츠 컬러에 포인트를 주고 폭이 좁고 톤이 비슷한 타이를 매치해 격식을
갖추면서도 무겁지 않은 스타일링을 완성한 것이 특징.
안드레아 루파렐리의 패션은 비즈니스맨들의 데일리룩으로 적합하다. 그처럼
뉴트럴 톤의 밝은 컬러 의상을 매치하고, 이너 컬러에 포인트를 가미하면 격식과 센스를 갖춘 스타일링이
완성된다. 좀 더 캐주얼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싶다면 「반하트 디 알바자」의 코디 제안처럼
몸에 꼭 맞는 컬러 포인트 티셔츠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정두영 「반하트 디 알바자」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라포엘칸의 패션은 정통 이탈리아 패션을
현대적인 감성으로 재해석하면서 독창적인 스타일링을 연출하는 것으로 해석된다”며 “국내 남성들도 넓은 라펠이 무겁고 진중해 보인다는 편견을 깨고 컬러 포인트,
선글라스 등과 매치해 패션센스를 드러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패션엔 취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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