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일 | 2015-07-27 |
[스타일n] 짧은 스커트는 안녕, 미디 스커트로 다양한 스타일 즐기기
행사장에서 만난 여자 스타들의 트렌디한 미디 스커트 스타일링 팁
<사진출처 : styledumonde.com>
언제부턴가 짧은 스커트가 옷장에서 사라지고 대신 우아하고 여성스러운 미디 스커트가 옷장을 차지하고 있다. 미디 스커트(midi skirt)는 미니와 맥시의 중간 길이 스커트로 실루엣과 소재에 따라 다양한 스타일로 연출이 가능해 연령과 직업에 상관없이 많은 여성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아이템이다. 이러한 트렌드에 발맞춰 많은 여자 스타들도 여러 행사장에서 미디 스커트를 즐겨입는 모습이 포착되고 있다. 미디 스커트를 세련되게 입는 법, 스타들의 패션을 통해 힌트를 얻어보자.
▶ 실루엣에 따라 다양한 스타일을 넘나드는 미디 스커트
미디 스커트는 실루엣에 따라 다양하게 나눌 수 있다. 최근 행사장에 참석한 여자 스타들은 자신의 개성에 맞는 다양한 실루엣의 미디 스커트로 서로 다른 매력을 선보이고 있다.
MBC 수목드라마 ‘밤을 걷는 선비’ 제작발표회에서 장희진은 화이트 시스루 블라우스와 화이트 플레어 미디 스커트를 매치해 청순하면서도 여성스러운 매력을 과시했다. 그녀처럼 플레어 미디 스커트는 플레어의 풍성함에 따라 청순부터 우아함까지 다양한 매력을 선보일 수 있다.
반면 지난 4월 영화 ‘화장’의 VIP 시사회에서 만난 조윤희는 강렬한 패턴의 레드 블라우스와 무릎을 덮는 블랙 스커트, 레드 힐을 매치해 세련되면서도 시크한 룩을 선보였으며, 디자이너 강기옥의 ‘KIOK’ 2015 F/W 컬렉션에 참석한 홍수아는 빈티지한 헤짐이 돋보이는 화이트 디스트로이드 재킷과 기하학적 패턴의 펜슬 스커트를 믹스매치해 트렌디한 룩을 선보였다. 그녀들이 선택한 H라인의 미디 스커트는 당당하고 섹시한 이미지로 오피스 룩이나 하객 패션으로 활용하기 좋다.
▶ 소재에 따라 다양한 분위기로 연출 가능한 미디스커트
미디 스커트는 실루엣 뿐만 아니라
소재에 따라서도 다양한 스타일의 연출이 가능하다.
화장품 브랜드 '시슬리'의 행사장에서 만난 예지원은
골드 블라우스와 무릎까지 닿는 레이스 소재의 H라인 스커트를 매치해 단아하면서 우아한 여성미를 과시했다. 슈즈 브랜드 '바바라' 바자회에서
독보적인 패션 센스로 눈길을 끌은 김나영은 스티치와 트임이 돋보이는 H라인 데님 스커트와 오프
숄더 블라우스를 매치해 캐주얼하면서 발랄한 룩을 선보였다. 또 ‘슈퍼콤마비’ 2015 F/W 컬렉션에 참석한 모델 이현이는 셔츠와 맨투맨과 메탈릭 소재의 H라인 스커트, 스니커즈를 매치해 트렌디하고 캐주얼하면서도 유니크한 스트리트 감성의 미디 스커트 패션을 선보였다.
패션엔 우서라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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