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일 | 2015-07-23 |
[스타일n] 장마철, 돋보이는 ‘레인룩 스타일링’ Tip
우중충하고 꿉꿉한 날씨에도 끄떡없는 레인룩 연출법
한여름 무더위와 함께 찾아오는 장마는 잠시나마 더위를 날려버릴 수 있는 반가운 소식이다. 그러나 기쁨도 잠시, 빗물에 축축해질 옷과 신발 걱정에 어떤 옷을 입어야 할지 고민에 빠지는 패션피플들에게 긴 장마는 곤혹스럽기만 하다. 장마철 패션 스타일링으로 어려움을 겪는 당신에게 패션과 실용성을 동시에 만족시키면서 스타일 지수 높여줄 수 있는 스타일 팁을 제안한다.
Tip 1. 우중충한 날씨일수록 더 화사하게
<사진 : 미우미우>
우중충한 날씨일수록 괜히 기분까지 축 처지기 마련, 이럴 때는 기분전환을 위해 밝고 산뜻한 색상의 옷을 선택해주는 것이 좋다. 빗물이나 흙탕물에 더럽혀질까 걱정된다면 방수 소재의 아이템을 선택하거나 비교적 오염의 노출이 적은 상의에 화사한 컬러로 포인트를 주자.
<사진=레인코트 플리플리, 슬리브리스 랩, 스커트 마쥬, 백팩과 샌들 찰스 앤 키스>
투명한 PVC 소재의 레인코트와 화이트 슬리브리스 니트, 화려한 패턴의 게더
스커트를 매치한다면 산뜻하면서 발랄한 레인룩을 연출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끈을 교체해 숄더백으로 활용할
수 있는 캐주얼한 느낌의 백팩과 네온 컬러 배색이 돋보이는 화이트 샌들과 함께 매치하면 편안함과 실용성을 만족시키는 장마철 패션을 완성할 수
있다.
Tip 2. 기능성 소재를 활용한 레인룩으로 상쾌한 장마철 패션을
<사진제공 : 엠리밋>
장마철 패션은 소재의 선택이 중요하다. 물에 젖으면 무거워지는 소재, 잘 마르지 않는 소재의 아이템을 착용하면 비에 젖어 무겁고 축축해 불쾌감이 높아진다. 따라서 장마철 패션에는 방수소재나 쾌적하면서 통기성이 좋은 기능성 소재의 아이템을 활용하는 것이 좋다.
<사진=레인코트 엠리밋, 티셔츠 JJ지고트, 팬츠 탑텐, 백팩과
샌들 찰스 앤 키스>
습기와 빗방울을 막아주는 기능성 소재의 판초 레인코트와 스트라이프 티셔츠, 통기성이
좋은 리넨 소재의 하이웨스트 팬츠를 매치한다면 꿉꿉한 날씨에도 끄떡없는 상쾌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편리한 수납이 가능한 숄더백과 물에 젖어도 금방 마르는 라이크라 소재의 네온 샌들을 매치한다면 실용성과 더불어 스타일 지수까지
높일 수 있다.
패션엔 우서라 인턴기자
fashionn@fashion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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