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일 | 2015-07-13 |
휴양지에서 ‘시선 집중’ 하게 만드는 커플 바캉스룩 연출법
머리부터 발끝까지 똑같은 커플룩 NO, 서로 같은 듯 다른 각자의 개성을 살린 커플 시밀러룩 인기
뜨거운 태양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바캉스를 준비하는 손길이 분주하다. 연인과 로맨틱한 휴가를 계획중인 커플이라면 여행지 선정뿐만
아니라 커플 바캉스룩 또한 고민이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모든 아이템을
통일해 매치한 커플룩은 이제 촌스러운 패션으로 전락했다. 대신 서로 같은 듯 다른 시밀러룩(Similar Look)이 인기를 얻고 있다. 시밀러룩은 각자의 개성을
살리면서도 커플인 듯 커플이 아닌 듯 분위기를 주는 것이 핵심으로, 서로 다른 아이템으로 같은 듯 다른
커플룩을 연출할 수 있다는 점에서 경제적이다.
휴양지에서 시선을 사로 잡기
위한 커플룩 연출에 고민 중인 이들에게 더욱 스타일리시한 커플 시밀러룩 연출법을 제안한다.
▶ 디테일을 통일한 커플 시밀러룩
패턴이나 컬러, 소재 등의 디테일을 통일하는 것은 커플 시밀러룩을 쉽게 연출하는 방법이다. 휴양지에서
시선을 사로잡는 커플 시밀러룩을 연출하기 위해선 시즌에 알맞는 패턴과 컬러를 선택해주는 것이 좋다. 스트라이프
패턴의 아이템으로 커플 마린룩을 연출하거나 바다를 닮은 블루 컬러의 아이템으로 커플 시밀러룩을 완성한다면 보기에도 청량한 기분이 드는 커플 시밀러룩을
완성할 수 있다.
<사진 : 쉬즈미스, 예작>
‘커플 인 듯 커플이 아닌’ 듯한
커플 시밀러룩을 연출하고 싶다면 소재를 통일해보자. 디자인과 컬러가 달라도 소재가 같다면 비슷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기 때문에 갖고 있는 아이템으로도 쉽게 커플 시밀러룩 연출이 가능하다. 특히 휴양지에서 시원한
커플 시밀러룩을 연출하고 싶다면 린넨, 시어서커, 데님라이크
소재 등을 활용해 커플 시밀러룩을 연출해보는 것이 좋다.
<사진 : 자라, 일꼬르소>
▶ '커플 인 듯 커플 아닌 듯' 각자의 개성을 살릴 커플 시밀러룩
동일한 패턴이나 컬러를 활용한
커플 시밀러룩은 자칫하면 유치해보일 수 있기 때문에 패턴의 모양이나 컬러를 완벽하게 맞출 필요는 없다. 두꺼운
스트라이프를 선택했다면 상대는 얇은 스트라이프나 색이 비슷한 체크무늬를 선택하거나, 동일 색상이나 톤이
다른 톤온톤으로 매치하여 각자의 개성을 살릴 수 있는 커플 시밀러룩을 연출할 수 있다.
<사진 : 쉬즈미스, 올젠>
<사진 : 아나카프리. 제이크루>
패션엔 우서라 인턴 기자
fashionn@fashion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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