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패션 2015-07-09

규칙을 무시한 2015 F/W 메종 마르지엘라 꾸띄르 컬렉션

2015 가을/겨울 메종 마르지엘라 꾸띄르 컬렉션에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존 갈리아노는 일반적인 레이스나 시폰, 실크 대신 플라스틱과 합성 섬유로 만든 독특한 웨딩드레스를 선보여 주목을 받았다.




역시 돌아온 패션 앙팡테리블 존 갈리아노였다. 그는 마르지엘라의 수공예적인 미학을 그만의 방식으로 풀어낸 대가다운 두 번째 메종 마르지엘라 꾸띄르 컬렉션을 선보였다. 지난 1, 의도적으로 런던에서 자신의 꾸띄르 귀환을 알렸던 존 갈리아노는 지난 78(현지 시간)에는 디올 하우스에서 해고된 이후 파리 오트 꾸뛰르 컬렉션으로의 공식적인 복귀를 알렸고, 결과는 승리의 나팔이었다. 다시 한 번 그는 우리가 지금까지 봐온 가장 독창적인 컬렉션 중 하나로 기록될 이번 쇼에서도 규칙을 무시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었다.


 

이번 시즌 존 갈리아노는 네오플린, 보일드 울, 삼베, 플라스틱과 같은 일반적으로 꾸띄르 컬렉션에서 자주 볼 수 없었던 다양한 합성 패브릭을 사용해 주목을 끌었다. 특히 플라스틱은 이번 2015 가을/겨울 꾸띄르 컬렉션에서 우리가 목격한 가장 창의적인 작품 중 하나에 사용되었는데, 바로 중력에 도전하는 클로징 웨딩드레스가 그 주인공이었다.



 

캣워크를 풍성하게 만든 아름다운 룩은 주로 표현주의에서 영감을 얻었다고 한다. 페이스 페인트는 밝은 하늘색 블루와 그레이와 오프-화이트와 같은 흐린 톤에 자유롭게 적용되었다. 그리고 독특한 신발도 눈길을 사로잡았는데, 펌프스와 피자 커터 사이의 하이브리드처럼 보였다.



 

이번 시즌 메종 마르지엘라 꾸띄르가 주는 교훈은 어떤 혼합물 재료라도 존 갈리아노 손을 거치면 무엇인가 대가다운 작품이 탄생한다는 사실이었다.



























 

패션엔 유재부 기자

kjerry38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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