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2015-06-19

[스타일코치] 수영복, 선택에 따라 달라지는 스타일링 비법

해양스포츠와 스포티즘의 영향을 받은 래시가드, 레트로 무드의 강세 속에 깅엄체크, 스트라이프, 리본 디테일의 복고풍 스타일의 힙한 수영복들이 대거 등장했다. 수영복 선택에 따라 달라지는 비치웨어 스타일링을 제안한다.


               


1900년대 의사들과 과학자들이 태양빛으로 합성되는 비타민D의 효능과 함께 일광요법을 적극적으로 권장함에 따라 일광욕이 인기를 누리게 되었다. 시대를 앞서간 코코샤넬은 이미 1920년대에 태닝을 즐겼는데 곧 선풍적인 인기를 끌게 될 것을 확신했다. 1923년 12월에 태닝을 즐기는 디셈버 탠(December tan)이 ‘럭셔리한 겨울여행’과 동의어가 되면서 예상대로 태닝은 급속하게 확산되었다.


1930년대에 활동한 패션 디자이너 쟝 파투, 소니아 들로네, 엘사 스키아파렐리는 어두운 피부톤을 돋보이게 할 밝은 컬러의 원피스 수영복을 선보여 주목을 받았으며 1930년대의 홀터넥의 유행과 함께 등장한 홀터넥 원피스 수영복은 끈 자국 없는 선탠을 가능하게 만들었다.



그로부터 10년 후에는 크롭탑에 숏팬츠와 같은 노출 패션이 해변의 비치웨어로 각광받았다.


1946년 루이레아(louis reard)가 파리에서 비키니를 발표 했을 당시 모델들이 착장을 거부해 결국 스트리퍼를 고용할 정도로 당시로서는 파격이었다. 작은 삼각형으로 이루어진 비키니가 등장했을 당시 그 충격이 원자폭탄급이란 것을 예측했을까?

 

루이레아는 이 작은 조각으로 이루어진 아이템을 원자폭탄 실험지였던 비키니 섬의 이름을 붙였다. 시간이 지나면서 비키니는 과감한 파리 여인들을 사로잡았고 특히 젊은배우들의 폭발적인 사랑을 받았다. 1960년 브리짓 바르도는 이전에는 상상할 수 없었던 상의를 벗은 채 일광욕을 즐겼으며, 이후 비키니 수영복은 미국을 비롯하여 유럽으로 퍼져나갔다.


2000년대에 접어들며 수영복은 윈드서핑, 스노클링, 수상스키, 서핑 등의 수상레저의 유행과 함께 다양한 스타일의 비치웨어 아이템으로 진화하고 있다.

 

올해들어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지켜 줄 래시가드가 새로운 유행아이템으로 떠오르고 레트로 무드의 강세 속에서 깅엄체크, 스트라이프, 리본 디테일의 복고풍 스타일의 힙한 수영복들도 대거 등장했다.


센슈얼한 컷아웃 스타일부터 런웨이를 휩쓴 70년대 보헤미안풍까지 수영복 선택에 따라 달라지는 비치웨어 스타일링을 제안한다



1. 글래머러스한 매력! 과감한 노출 스타일


다양한 컷팅, 예상치 못한 컷팅의 수영복은 아슬아슬한 긴장감과 함께 노출의 재미를 더한다.
섹시한 무드를 즐기고 싶다면 하늘하늘 한 소재의 커버업을 더하자. 셔츠 스타일, 튜닉풍, 카프탄 스타일 모두 좋다. 샌들도 선이 가는 스타일이 적합하다. 크로스 오버 하고 싶다면 테리 소재의 커버업과 스포티한 소재의 샌들을 매치해 쿨하게 연출한다.

 

 

 

 


2. 무더운 여름 쿨한 매력을 보여줘! 스포티한 스타일


워터파크형 물놀이나 해양스포츠를 즐긴다면 자외선의 걱정을 줄여줄 래시가드를 활용하자. 컬러풀한 컬러매치 스타일, 사랑스런 파스텔톤 등 선택의 폭이 다양하다. 복서형 쇼츠와 미드컷 스타일의 수영팬츠와 매치하면 더욱 캐쥬얼한 느낌을 주면서 활동을 편하게 해준다.

 

 

 

 

 

 

3. 할머니들이 리즈시절 입던 레트로 스타일



레트로의 유행은 수영복에 있어서도 예외가 아니다. 하이웨이스트 컷의 비키니, 힙을 감싸는 팬티 라인, 스트라이프 와 도트 , 깜찍한 리본 디테일 등 다양한 레트로 풍의 수영복들이 트렌디한 스타일로 등장했다.


독특한 패션 감각을 자랑한다면 소녀 같으면서도 성숙한 매력을 발산하는 레트로 풍에 도전해 보자. 커다란 챙모자, 버켓햇, 컬러매치가 돋보이는 샌들을 매치하면 좋다.

 

 

 

 

 

4. 70년대 보헤미안 스타일


트렌디한 70년대를 즐기기에 가장 좋은 아이템이 비치웨어가 아닐까 싶다. 다소 부담스러운 꽃무늬나 크로쉐 레이스, 아일렛 면레이스, 프린지 모두 비치웨어로는 해변의 낭만과 자유로운 분위기를 연출하는데 있어서 더없이 좋은 아이템이다. 평소에 무난한 스타일을 즐기더라도 비치웨어 있어서는 모험을 해보기를 권한다. 작은 일탈은 삶에 활력소가 되니까!

 

 

 

 

 

 

 

<이미지 제공: 세종글로벌 지식 교육원 패션디자인과>

 

글 이주영 편집위원/ FIK, 세종대, 동덕여대 출강

참고서적 : 패션을 뒤바꾼 아이디어 100 / 헤드 윈슬리 저/ 김지윤 역/ 시드포스트 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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