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일 | 2015-04-13 |
2015 봄 트렌드, 여성미와 남성미 공존하는 패션 유행
2015 S/S 시즌, 페미닌룩과 매니쉬룩의 조화 인기
<사진 : LAP 스누피 자수 야상 점퍼>
2015 S/S 시즌 패션은 우아한 ‘페미닌룩’과 남성적인 ‘매니쉬룩’등을 동시에 연출한 반전 스타일링이 유행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여성스러운 블라우스에 남성스러운 슈즈를 매치하거나, 캐쥬얼한 아우터와 상반되는 레이스 스커트를 매치하는 등 꾸미지 않은 자연스러움을 강조한 스타일들이 연출하고 있다.
이러한 스타일들은 단순히 의상이나 신발을 매치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매니쉬한 의상에 귀엽고 여성스러운 디자인의 주얼리를 매치하는 형태로도 연출되고 있다.
특히 길거리에서 오버사이즈 밀리터리 룩이나 항공 재킷 등의 아우터를 착용한 여성들을 많이 볼 수 있는데, 단순히 남성다운 느낌을 강조한 기본 디자인보다는 카툰이나 일러스트 캐릭터가 그려지거나 타이트하게 변형된 디자인을 통해 여성스러움을 강조하는 스타일이 인기다.
여성 SPA 브랜드 「랩(LAP)」의 피너츠 콜라보레이션 야상 점퍼는 전체적으로 박시한 오버 사이즈에 카키 컬러가 조화를 이루는 야상 스타일로, 뒷면에 귀여운 스누피 캐릭터 자수가 그려져 있어 한층 발랄한 스타일링을 완성할 수 있다.
야상 점퍼와 같은 아우터에 파스텔 톤 레이스 소재를 더해 여성스러움을 살린 블라우스나 스커트를 착용하고, 플라워 디자인의 주얼리나 레드나 옐로우 컬러의 시계 아이템을 매치한다면 독특하면서도 귀여운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패션엔 박시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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