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패션 2015-03-25

마리 카트란주, 2015 BFC/Vogue 패션 펀드 프라이즈 수상

프린트의 마술사로 불리는 디자이너 마리 카트란주는 엘리아아 윅스테드, 소피아 웹스터, 홀리 풀톤와 경쟁에서 우승해 영국 패션을 이끄는 신예디자이너로 2015 BFC/Voue 패션 펀드의 최종 수상자가 되었다.




요즘 런던 디자이너 마리 카트란주의 상승세가 무섭다. 지난해 2015 BFC/Vogue 패션 펀드 수상자 후보 리스트에 이름을 올린 31세의 디자이너는 지난 2월 24일 화요일(현지시간) 저녁 런던의 호텔 카페 로얄에서 열린 행사에서 최종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은 BFC/Voue 패션 펀드는 우승자에게 브랜드의 적극적인 세계화에 필요한 상업적 지원을 하는 상이다. 카트란주는 20만 파운드(약 3억3천만원)의 보조금과 아직 알려지지 않은 곳으로 부터 멘토십을 받게 된다. 이번 BFC/Voue 패션 펀드 파이널에서 에밀라아 윅스테드, 소피아 웹스터, 마더 오브 펄스의 에이미 포우니, 홀리 풀톤, 마이클 반 데르 햄, 오스만의 오스만 유스페자다와 경쟁했다.




이번 수상은 아디다스와 콜라보레이션과 강렬한 인상을 주었던 2015 가을/겨울 컬렉션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특히 2015 가을/겨울 컬렉션에서는 발포 고무 포장후 틀을 만든 플라스틱 장식과 PVC 러플의, 페이즐리와 타페스트리에서 영감을 받은 프린트로 창조적인 융향으로 박수를 받았다. 지금까지 이상을 받은 우승자에는 피털 필라토. 니콜라스 커크우드, 도나단 선더스 등이 포함되어 있다.


아테네 출신의 마리 카트란주는 지난 2008년 런던 센트럴 세인트 마틴스의 패션 석사 과정을 졸업한 뒤 곧바로 자신의 이름을 건 브랜드를 론칭했다. 그녀의 아버지는 현재 텍스타일 디자인 회사에서 일하고 있는데, 아버지 영향으로 어릴 때 부터 응용 디자인에 관심이 많았던 마리 카트란주는 여성복 에 관심을 가지기 전 세인트 마킨스에서 텍스타일 디자인 학사 학위를 마쳤다고 한다.




처음 그녀의 컬렉션은 디지털 프린트 사용으로 인해 주목을 받았다. 그러나 그녀의 작업은 쉽게 복사가 되었다. 때문에 그녀는 정교한 텍스타일과 장식에 초점을 맞추기 시작했다. 이 두 가지 요소는 결국 제품 가격을 상승하게 만든 계기가 되었다.

그녀가 영국 패션 협회(British Fashion Council)의 인정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2012년에 영국 패션 산업 조합으로 부터 패션 포워드 장학금을 받았다.


패션엔 유재부 기자
kjerry38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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