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15-03-23 |
잠뱅이, 스타일리시한 봄 나들이 커플룩 제안
커플룩보다 시밀러룩이 대세... 톤과 패턴 맞춤으로 완성하는 스타일리시한 커플룩
봄 기운이 완연한 요즘, 데이트를 비롯한 나들이 행렬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연인과의 사랑을 과시할 수 있는 사랑스러운 커플룩이 크게 주목받고 있다. 따뜻한 봄날, 연인간의 유대감을 높여주고 패션센스를 함께 높여줄 봄철 커플룩 스타일링 팁을 살펴보자.
<사진제공: 의상:잠뱅이, 모자:햇츠온>
위 아래를 맞춰 입어야한다는 커플룩의 공식이 깨진 지는 오래, 최근에는 같은 톤, 같은 패턴 등 전체적인 스타일링을 통일해 연출하는 커플룩이 각광을 받고 있다. 데이트 하는 날, 그날의 색상을 정해 같은 톤의 아이템을 매치하면 어렵지 않으면서 센스있는 커플룩을 연출 할 수 있다. 특히 처음 커플룩에 도전하는 커플이라면 어떤 색상과도 잘 어울리는 무채색 계열로 시작해보자. 이 때 봄나들이인 만큼 너무 어두운 올블랙보다는 흰색이나 회색, 베이지색으로 포인트를 줘 활기있는 스타일링을 연출해보자. 무채색의 커플룩이 익숙해진다면 원색의 컬러로 포인트를 주면 생기발랄한 커플룩이 완성된다.
< 사진제공: 의상:잠뱅이, 가방:HTML BY 제이비패션, 신발:금강제화>
컬러감을 통일한 후 에는 옷의 소재나 아이템을 맞춰 입어보자. 같은 톤이라도 소재나 아이템이 다를 경우 커플룩의 느낌이 잘 살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다. 봄나들이에는 활동성이 좋은 데님을 적극 활용하면 효과적이다. 상대가 청바지를 선택했다면 같은 데님 계열의 하의나 재킷을 매치하면 된다. 가죽 재킷의 경우라면 레더 팬츠나 레더 스커트 등 가죽 소재의 아이템을, 린넨 셔츠를 선택했다면 같은 린넨 소재의 아이템을 매치하는 것이 하나의 방법이다. 또한 같은 아이템으로 맞추되, 패턴으로 달리하는 것도 각자의 취향을 살린 훌륭한 커플룩이 될 수 있다. 흰 셔츠를 커플 아이템으로 선택했다면 한 명은 패턴 셔츠를, 나머지는 그 패턴 색깔과 어울리는 카디건을 매치하는 것이 각자의 포인트를 살리면서 동질감을 줄 수 있는 커플룩 스타일링 팁이다.
< 사진제공: 의상:잠뱅이, 신발:금강제화, 가방:HTML BY 금강제화, 모자:햇츠온>
「잠뱅이」의 관계자에 따르면 “요즘은 커플룩이란 말 대신 시밀러룩이라는 말을 붙일 만큼 데칼코마니처럼 머리부터 발끝까지 같은 옷과 신발을 도배하는 것을 선호하지 않는다. 분위기와 컬러의 조화로 이루어진 깔끔하고 스타일리시한 커플룩을 추구하는 만큼, 한 아이템이나 색상을 맞추고 나머지는 심플하면서 튀지 않게 받쳐주도록 스타일링 한다면 조금 더 쉽게 커플룩을 연출할 수 있다. 혹 너무 통일성이 없어 보인다면 가방이나 모자 등 액세서리를 통일하여 커플룩의 완성도를 높이는 것도 좋다”고 전했다.
패션엔 유경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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