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일 | 2015-02-04 |
15 S/S 아동복 트렌드에도 ‘놈코어’ 열풍
아이들에게 스타일리시함과 기능적인 면까지 실용적으로 입힐 수 있는 아이템이 이번 시즌 인기
2015년 아동복 패션 트렌드에도 ‘놈코어’가 부각되며 식지 않는 열풍을 과시하고 있다.
패션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었다면 작년부터 유행 중인 ‘놈코어’라는 단어를 들어봤을 것이다. ‘놈코어(normcore)’는 ‘노멀(normal, 일반적인)’과 ‘하드코어(hard core, 핵심의)’가 합성어로 이루어진 신생 단어로 ‘평범함 속에서 스타일리시함을 추구하는 대에서 나온 패션 트랜드’로 꾸미지 않은 듯한 스타일리시함과 컬러와 소재를 다양화 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놈코어’는 이율 배반적인 패션 트렌드라 할 수 있다. 튀지 않으면서도 세련된 개성 있는 스타일로 트렌드를 따르지 않으면서도 트렌디하다. ‘위키피디아’에서는 놈코어를 ‘동일함에 동조하는 것이 멋지다’라고 생각하는 문화적 트렌드라고 정의 내리고 있다.
이런 ‘놈코어’ 열풍에 2015 아동복 트렌드로 ‘놈코어’가 정용되고 있다. 국내 최초 아동복 전문 SPA 브랜드 ‘에스핏’에서는 요즘 트렌드에 맞게 심플한 디자인에 소재의 배색이 포인트로 가미돼 깔끔하면서도 세련된 스타일의 아웃도어형 사파리 아이템을 출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삼원색’ MD 사업부 이두수 대리는 “출시한지 2주만에 기획물량의 20% 가까이 판매율을 보이고 있어 구정과 입학시즌을 준비하는 2월안에 완판될 것으로 예상된다. 2015 트렌드인 놈코어의 영향도 있다고 본다”고 전했다.
‘놈코어’ 트렌드의 대표 아이템으로 분류되는 데님 느낌의 원단 ‘N/P 멜란지 소재’가 믹스된 오렌지 컬러와 블루 컬러, 두 종류로 구성됐으며 발수, 투습, 방풍의 기능성 코팅 원단을 사용해 야외활동이 많은 아이들에게 유용한 아이템으로 손꼽히고 있다.
사파리 안쪽에 2온스 패딩의 탈부착 가능한 라이너 조끼가 있어 추울 때는 부착해서 입을 수 있고 조끼를 분리했을 때는 가볍게 착용할 수 있어 활용적인 면에서도 우수하다.
한편 평범함 속에서 세련됨을 찾는 ‘놈코어’ 패션 트렌드의 영향으로 아이들에게 스타일리시함과 기능적인 면까지 실용적으로 입힐수 있는 아이템이 올 시즌 추천 아이템으로 떠오르고 있다.
패션엔 이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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