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일 | 2015-01-23 |
[스타일n] 레드카펫 방불케 한 ‘강남 1970’ VIP 시사회 <女스타>
영화 ‘강남 1970’ 속 여자 스타들의 사복룩 열전 ‘베스트드레서는?’
영화 ‘강남 1970’ VIP 시사회에 레드카펫을 방불케 하는 수많은 탑스타들이 몰려 화제다.
1월 20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진행된 이번 VIP 시사회에는 주연배우 이민호, 김래원, 정진영을 비롯해 영역을 망라한 셀러브리티들이 총출동해 영화의 기대감을 높였다. 특히 수십명에 달하는 스타들의 시사회 전 인터뷰와 사복패션은 실시간 키워드까지 점령하며 숱한 화제를 낳았다.
영화 ‘강남 1970’은 1970년대 서울, 개발이 시작되던 강남땅을 둘러싼 두 남자의 욕망과 의리, 배신을 그린 유하 감독의 거리 3부작 완결편이자 이민호와 김래원의 만남, 정진영, 김설현, 유승목, 김지수 등 연기파 배우들의 출연으로 화제를 낳고 있다.
STEP 1. 수지-이지아-지나-박신혜
수지 : 완벽한 비주얼 여신. 살이 쏙 빠진 듯한 갸날픈 몸매와 쉬폰 블라우스의 궁합이 환상적이다. 가벼워진 헤어 컷과 와이드 팬츠, 핫핑크 숄더백의 매치도 금상첨화. 이날 수지의 완벽한 자태는 온오프라인에서 화제가 될 만큼 눈길을 끌었다.
이지아 : 오랜만에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이지아는 겨울철 잇 아이템 퍼 머플러로 스타일링에 포인트를 줬다. 무채색 계열의 컬러 코디네이션과 부티힐, 심플한 액세서리로 ‘꾸민듯 안꾸민듯’한 내추럴룩을 완성했다.
지나 : 슈퍼모델 뺨치는 황금 프로포션의 소유자. 겹겹이 레이어드진 가죽 소재 미니 스커트와 부티힐, 파워숄더 재킷으로 카리스마 있는 시사회룩을 완성했다. 강렬한 레드 컬러 체인백이 이날 스타일의 포인트.
박신혜 : 한층 물오른 비주얼로 겨울 남심을 유혹한 박신혜는 이날 블랙 가죽 스키니와 스틸레토힐, 롱재킷으로 단아하면서도 여성적인 모던시크룩을 완성했다. 벨벳소재의 블루 클러치백도 스타일링과 안성맞춤.
STEP 2. 강소라-강별-김희선-박보영
강소라 : 백만불짜리 몸매의 소유자답게 긴 기장의 논칼라 재킷을 입었음에도 황금 프로포션을 선사했다. 블래 스키니진, 캐주얼한 티셔츠 등 트렌디한 시사회룩을 완성했다. 하늘색 클러치는 스타일링에 포인트가 되며 산뜻한 느낌을 배가시켰다.
강별 : 복고 분위기 가득한 모노톤 투피스를 선보였다. 살랑살랑거리는 쉬폰 플레어 스커트와 오버사이즈 블라우스의 합이 조화롭다. 다소 밋밋할 수 있는 룩이였지만 발목까지 올라는 엔지니어 부츠로 트렌디함을 더했다.
김희선 : 유부녀라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완벽한 패션 감각을 선사했다. 블랙 스키니진과 강렬한 패턴감의 재킷, 톤다운 핑크의 토트백으로 이날 시사회룩 중 가장 눈에 띄는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박보영 : 평소 이미지처럼 소녀적인 블랙 앤 화이트 원피스를 착용했다. 환한 미소와 원피스의 밝은 컬러가 만나 앳 된 십대 학생 같은 분위기를 선사했다.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원피스의 핏과 블랙 앤 화이트로 컨셉을 맞춘 스타일링이 신의 한수.
STEP 3. 김민서-주다영-김혜선
주다영 : 가릴거 다 가렸지만 섹시룩 연출. 속이 훤히 들여다보이는 시스루 블라우스와 카키 컬러 가죽 스커트로 섹시한 오피스룩을 연출했다. 포니테일 헤어스타일과 메이크업, 아이템의 선정이 매우 적절했다.
주다영 : 신인배우 주다영은 평소 리얼웨이룩으로 활용가능한 무스탕 스타일로 시선을 끌었다. 그레이와 블랙으로 시크한 시사회룩을 선사한 주다영은 뱀피 패턴의 클러치와 도자기 같은 피부로 남성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김혜선 : 3040 세대들의 겨울 트렌드를 여실히 보여줬다. 논칼라가 매력인 모직 재킷과 화려한 패턴의 플레어 원피스, 10cm는 되보이는 스틸레토힐, 여기에 비비드한 오렌지 컬러 토트백을 매치해 럭셔리하면서도 트렌디한 시사회룩을 완성했다.
패션엔 이형준 기자 / 포토 최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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