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일 | 2015-01-12 |
설원보다 반짝이는 女겨울 스타일링 ‘이솜 따라잡기’
허리라인이 살아있는 패딩으로 여성미를 강조, 프린팅 맨투맨으로 발랄함 더해
이제 스키는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겨울철이면 모두가 즐기는 스포츠가 됐다. 하지만 스타일과 핏에 민감한 여성들에게 보온성만을 강조한 투박한 스키웨어는 반갑지 않을 터, 다양한 디자인으로 개성과 스타일을 모두 살릴 수 있는 패딩으로 올 겨울 설원 속에서도 빛날 스키장 패션을 완성해보자.
<사진제공: 의류:잠뱅이, 신발: 포니, 모자: 햇츠온>
보온성과 함께 다채로운 디자인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패딩은 추운 스키장에서 안성맞춤이다. 특히 많은 사람들이 북적이는 스키장에서 누구보다 돋보이는 코디를 원하는 여성이라면 허리 라인을 강조해 여성스러운 매력을 살릴 수 있는 패딩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허리선을 잡아주는 패딩은 일자로 떨어지는 패딩보다 한층 슬림해 보이는 효과로 여성미를 보여줄 수 있다. 여기에 브라운, 레드와 같이 컬러가 가미된 패딩이라면 새하얀 눈 위에서 생기 넘치고 사랑스러운 모습을 연출할 수 있다.
장시간을 밖에서 즐겨야 하는 스키장에서는 이너웨어의 선택도 아우터만큼이나 중요하다. ‘잠뱅이’ 관계자는 “장시간 몸을 움직여야 하는 스키장에서는 여러겹의 레이어드 코디 보다는 한 벌의 기모 맨투맨 이너로 착용하는 것이 좋다”며 “도톰한 기모 소재의 맨투맨은 활동성만큼이나 보온성도 높아 겨울철 스키장 패션으로 안성맞춤, 또한 유니크한 패턴이나 글귀가 프린팅 된 맨투맨은 발랄한 이미지를 보여줄 수 있으니 참고하자”고 전했다.
여성들은 두툼한 겨울 옷과 함께 화장품 등 챙겨야 할 소지품도 많다. 이때 수납공간도 많고 크기도 넉넉한 백팩은 실용적이며 활동하기도 편해 스키장 물품을 담기에 제격이다. 또한 코디가 밋밋하게 느껴진다면 독특한 디자인의 모자나 장갑으로 포인트를 더하는 것도 좋은 방법 중 하나. 찬 바람에 쉽게 노출되는 얼굴과 손을 감싸 추위를 막아줄 뿐 아니라 개성 있는 스타일까지 연출할 수 있다.
엣지를 살리고 싶다면?
<사진 = 바바패션 ‘JJ지고트’ 이중 카라 알파카 코트, ‘더틸버리’ 페이크 레더 배색 박시 재킷>
바바패션이 전개하는 ‘JJ지고트’의 이중 카라 알파카 코트는 적당한 기장감에 체크 디자인이 가미돼 있어 다양한 스타일링에 활용이 가능하며 베이직한 디자인으로 데일리 아이템으로도 손색이 없다. ‘더 틸버리’의 ‘페이크 레더 배색 박시 재킷’은 페이크 레더 배색이 포인트로 들어가 박시한 핏으로도 스타일리시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가격은 각각 17만원대, 25만원대.
패션엔 취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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