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패션 2014-12-31

[패션엔 포토] MBC 연기대상 女배우 ‘드레스 열전’

오프숄더 드레스 강세, 여배우 대부분 화이트 컬러 선택해



‘2014 MBC 연기대상’이 12월 30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사옥에서 개그맨 신동엽과 소녀시대 수영의 MC로 진행됐다. 

오후 8시 55분부터 약 4시간 동안 진행된 이번 시상식은 신동엽 특유의 입담과 셀러브리티들의 화려한 비주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영예의 대상에는 ‘왔다 장보리’의 연민정역으로 열연했던 이유리에게 돌아갔으며 공로상에는 故김자옥이 수상돼 눈시울을 붉히게 만들었다. 

시상식의 묘미 레드카펫 현장을 살펴보면 전반적으로 오프숄더 드레스가 강세를 보였다. 여배우의 이미지에 걸맞게 순백의 화이트 컬러가 지배적이였으며 아방가르드한 디자인보다는 크리스탈과 비쥬 장식의 심플하면서도 샤이니한 디테일의 모던 드레스가 주를 이뤘다. 


대상 수상자 이유리부터 신인상 한선화까지, MBC ‘연기대상’ 속 베스트드레서를 모아봤다. 


 대상 이유리, 페이즐리 패턴이 은근히 가미된 오프 숄더 드레스로 여신 이미지를 자아냈다. 피트되지 않은 팔쪽의 시시루 디테일이 아쉬웠지만 전체적으로 무난. 




▶ 특별기획 부문 여자 최우수상 송윤아. 대부분의 여배우들이 화이트 컬러를 선택한데 반해 송윤아는 가슴골이 훤히 드러나는 청록색의 머메이드 드레스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 문정희. 이번 시상식에서는 아타깝게 무관해 그쳤지만 드레스만큼은 일품. 큐빅 장식이 화려함의 극치를 더한 상의의 시스루와 몸매를 극대화시켜준 핏한 라인은 나이를 무색케 했다. 




▶ 미니시리즈 부분 여자 최우수상 장나라. 유독 물오른 비주얼로 온오프라인에서 화제가 됐던 장나라는 기존의 러블리한 이미지 대신 화려한 시스루 드레스로 여성미를 살렸다. 클러치와 슈즈 또한 굿 매칭. 




▶ 연속극 부문 여자 우수상 김지영. 고혹적인 팜므파탈 매력을 선사한 김지영은 상의 중앙이 커팅된 오프숄더 드레스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T자 라인의 화려한 큐빅 장식으로 액세서리 없이도 럭셔리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 특별기획 부문 여자 우수상 백진희. 드레스 하단의 깃털 장식이 눈에 띄었던 백진희. 별다른 디테일 없이도 러블리한 매력으로 남심을 녹였다. 이날 배우 최민수의 대리 수상을 하며 집중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 미니시리즈 부문 여자 우수상 최수영. 이날 우수상은 물론 MC로서 탁월한 진행능력을 과시한 수영은 골드비즈가 촘촘히 박힌 롱드레스로 우아한 자태를 선사했다. 




▶ 여자 신인연기상 한선화. 가수 ‘시크릿’이 아닌 배우로 만난 그녀. 물오른 비주얼답게 드레스 역시 순백의 레이스 오프숄더 드레스로 여성미를 극대화했다. 가슴부분의 레이스로 디테일로 볼륨감을 살려주고 롱 웨이브 헤어스타일로 마치 여신을 연상케 했다. 




▶ 시상 홍수현. 홍수현은 보라빛 컬러가 인상적인 샤드레스로 유니크한 매력을 뽐냈다. 드레스의 드레이프와 하단의 샤 디테일이 특별한 디테일 없이도 화려한 분위기를 선사했다. 




박슬기. 컷팅 디테일이 눈에 띈 박슬기의 미니 드레스. 자신의 체형과 신체 결점을 완벽한 디자인의 드레스로 커버했다. 



2014 MBC연기대상 수상자(작) 리스트


▲ 대상=이유리(왔다 장보리)

▲ 올해의 드라마상='왔다 장보리'

▲ 연속극 부문 남자 최우수상=김지훈(왔다 장보리)

▲ 연속극 부문 여자 최우수상=오연서(왔다 장보리)

▲ 미니시리즈 부문 남자 최우수상=장혁(운명처럼 널 사랑해)

▲ 미니시리즈 부문 여자 최우수상=장나라(운명처럼 널 사랑해, 미스터백)

▲ 특별기획 부문 남자 최우수상=정일우(야경꾼일지)

▲ 특별기획 부문 여자 최우수상=송윤아(마마)

▲ 연속극 부문 남자 우수상=이장우(장미빛 연인들)

▲ 연속극 부문 여자 우수상=김지영(모두 다 김치)

▲ 미니시리즈 부문 남자 우수상=김상중(개과천선)

▲ 미니시리즈 부문 여자 우수상=최수영(내생애봄날)

▲ 특별기획 부문 남자 우수상=최진혁(오만과 편견)

▲ 특별기획 부문 여자 우수상=백진희(오만과 편견, 트라이앵글)

▲ 남자 신인연기상=임시완(트라이앵글) 최태준(엄마의 정원)

▲ 여자 신인연기상=고성희(야경꾼일지, 미스코리아) 한선화(장미빛 연인들)

▲ 방송3사 드라마PD가 뽑은 올해의 연기자상=이유리(왔다 장보리)

▲ 베스트 커플상=장혁 장나라(운명처럼 널 사랑해)

▲ 남녀인기상=신하균(미스터백) 장나라(운명처럼 널 사랑해, 미스터백)

▲ 남자 황금연기상=안내상(왔다 장보리) 최민수(오만과 편견)

▲ 여자 황금연기상=김혜옥(왔다 장보리) 이미숙(미스코리아, 장미빛 연인들, 빛나는 로맨스)

▲ 공로상=고(故) 김자옥

▲ 단막연기상=변희봉(내 인생의 혹)

▲ 아역상=윤찬영(마마) 김지영(왔다 장보리)

▲ 올해의 작가상=유윤경(마마) 김순옥(왔다 장보리)



패션엔 이형준 기자 / 포토 최수영 기자

fashionn@fashion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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