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2021-09-13

[리뷰] 한국 남성을 사로잡은 2022 봄/여름 톰 브라운 컬렉션

한국 남성을 사로잡은 톰 브라운(Thom Browne)의 2022 봄/여름 컬렉션은 유럽식 테일러링의 사전을 일상적인 미국식 드레싱으로 해석한 미국 패션에 대한 러브레터였다.




한국 남성을 사로잡은 톰 브라운(Thom Browne)의 2022 봄/여름 컬렉션은 미국 패션에 대한 러브레터였다.

삼성전자가 디자이너 톰브라운과 손잡고 내놓은 '갤럭시Z 톰브라운 에디션' 시리즈는 역대급 센세이션을 불러일으킬 만큼 한국 남성들의 톰 브라운에 대한 애정은 뜨겁다.

사선(4개의 선)과 삼선(3개의 선) 시그니처로 브랜드의 정체성을 표현하는 톰 브라운은 한국의 댄디한 패션을 즐기는 멋쟁이 남성들과 셀럽들이 즐겨 착용하는 모습을 자주 목격할 수 있다.

지난 11년동안 뉴욕 패션위크를 떠나 파리에서 컬렉션을 선보였던 톰 브라운은 그의 파트너인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큐레이터인 앤드류 볼튼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한시즌 패션쇼를 뉴욕으로 옮겼다.

톰 브라운은 멧 갈라(Met Gala)에서 열리는 '미국에서: 패션의 사전(In America: A Lexicon of Fashion)' 전시회에 대해 "미국에 존재하는 진정한 재능을 보여주는 훌륭한 쇼케이스가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톰 브라운은 그동안 단순히 자신을 제품을 나열하는데 그치지 않고 오싹한 대성당, 18세기 병원 수술실 등 복잡하고 신비로운 무대를 배경으로 다른 행성에서 온듯한 정교한 연극 작품과 같은 패션쇼를 선보였다.

유럽식 테일러링의 사전을 일상적인 미국식 드레싱으로 해석하며 미국 정치 및 대중 문화 역사의 주요 순간과 불가분의 관계를 맺고 있는 톰 브라운은 이번 컬렉션도 뉴욕 예술계의 스타들과 함께 했다. 

박시한 꽃무늬 망토에서 조각 대리석 복근이 프린트된 트롱프뢰유 드레스 등을 선보이며 장대하고 오래된 집, 마법의 정원, 동상이 살아나는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한편 1965년 출생으로 아일랜드계 카톨릭 가정에서 엄격하게 교육을 받고 자란 톰 브라운은 미국의 명문 노트르담 대학에서 경제학을 전공하고 수영 선수로도 활약했다. 

멋진 외로로 LA에서 연기자를 시작했지만 1997년 뉴욕의 조르지오 아르마니 쇼룸에서 판매원을 거쳐 랄프 로렌의 보조 디자이너로 발탁되며 본격적인 패션세계에 입문했다.

사진 = 톰 브라운


2001년 자신의 이름을 내건 스토어를 오픈한 톰 브라운은 소재의 활용이나 의상의 감각적 측면에서 다양한 스포츠를 연상시키는 스타일을 접목한 매력적인 아메리칸 프레피룩으로 개성강한 뉴욕 패션 피플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대학에서 수영 선수로 활약한 경험을 살려 무릎 패드, 레그 워머 등 스포츠의 요소들을 슈트에 적절하게 조화시킨 파격적인 아이디어와 빨강, 흰색, 파랑으로 이루어진 삼색 시그너처로 남성 정장을 그만의 스타일로 해석해  아메리칸 프레피들의 취향을 제대로 저격했다.

톰 브라운 슈트는 구조적이며 핏감이 뛰어나며 노턱 팬트와 발목까지 내려오는 기장감, 엉덩이를 덮지 않는 기장의 재킷, 투버튼 혹은 쓰리버튼, 내로 라펠, 벨트 루프가 없는 트라우저가 시그너처 스타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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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엔 정소예 기자

fashionn@fashion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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