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패션 2020-03-11

2020 LVMH 프라이즈, 최종 결승 8개팀과 심사위원 발표

LVMH 그룹은 2020 LVMH 프라이즈 최종 결승전 후보에 오른 8개팀과 리한나, 스텔라 매카트니, 버질 아블로 등 결승전 심사위원도 함께 발표했다.




↑사진 = 리한나, 스텔라 맥카트니, 버질 아블로가 새로 추가된 2020 LVMH 프라이즈 결승전 심사위원


지난 3월 10일(현지 시간) LVMH 그룹은 2020 LVMH 프라이즈(LVMH Prize for Young Fashion Designers) 최종 결승전 후보 8개팀과 결승전 심사위원을 함께 발표했다.


LVMH 프라이즈 결승전 심사위원은 기존 9명의 심사위원단에 리한나, 스텔라 맥카트니, 버질 아블로 3인이 새롭게 합류해 올해는 총 12명의 심사위원들이 최종 심사를 하게 된다.


LVMH는 올해 최종 후보도 발표했다. 아루와리아(프리야 아루와리아/영국),카사블랑카(샤라프 타이저/ 프랑스), 초포바 로위나(엠마 초포바 & 로라 로위나/불가리안 & 영국), 니콜라스 데일리(영국), 피터 도(미국), 신디소 쿠말로(남아공), 수프리야 릴레(인도), 토모 고이즈미(일본) 등이다.



↑사진 = 2020 LVMH 프라이즈 결선에 진출한 8개팀


이들은 지난달 파리 패션위크에 맞춰 몽테뉴 거리에 있는 LVMH 본사에서 이틀 동안 진행된 쇼룸 프레젠테이션에서 패션 전문가 68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에 의해 최종 선발되었다. .


LVMH 프라이즈를 책임지고 있는 델핀 아르노 LVMH그룹 이사는 "새로 합류한 3명의 심사위원들은 조나단 앤더슨, 크리스 반 아쉐, 니콜라스 제스키에르, 마리아 그라치아 치루이, 마크 제이콥스, 클레어 웨이트 켈러와 시드니 톨레다노(LVMH 패션 그훕 회장 겸 CEO), 장 폴 끌라베리(LVMH 기업 후원 총괄), 그리고 내가 포함된 귄위있는 결승 심사위원단에 합류한다. 젊은 크리에이터들에 대한 그들의 열정과 후원에 감사한다."고 밝혔다.



↑사진 = 왼쪽부터 벼배우 알리시아 비칸데르, 2019년 LVMH 프라이즈 우승자 테베 마구구, 델핀 아르노 루이비통 부사장


올해 심사위원단에 새롭게 추가된 세 사람은 모두 LVMH 제국과 관련이 있는 인물들이다. 슈퍼스타 가수 겸 디자이너인 리한나는 지난 5월 LVMH와 합작으로 자신의 패션 브랜드 펜티(Fenty)를 출시했다. 디자이너 스텔라 매카트니는 지난해 자신의 소수 지분을 LVMH에게 매각하면서 그룹에 들어갔다.


스트리트웨어 브랜드 오프-화이트의 디자이너 버질 아블로는 2018년 봄부터 루이비통 남성복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영입되었다. 


총 12명으로 구성된 새로운 심사위원단은 오는 6월 5일(현지시간) 최종 결승에 진출한 8명의 후보자들 중에서 2020 LVMH 프라이즈 우승자와 칼 라거펠트 우승자를 각각 선정하게 된다.


델핀 아르노는 보도자료를 통해 "올해에도 준결승 진출자 20명은 그들의 창의성과 함께 환경을 존중하는 마인드로 옷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보여주어 우리를 감동시켰다. 그들 모두에게 축하를 보낸다!"라고 덧붙였다.


↑사진 = 결승에 진출한 일본 디자이너 고이즈미 도모


현재 루이비통 부사장이기도 한 델핀 아르노는 "최종 후보자 중 5명이 여성복, 나머지 3명은 남성복 디자이너다. 이번 경연에는 불가리아, 남아공 출신 디자이너도 포함되어 기대감이 크며 8명의 최종 후보자들은 모두 각자의 분야에서 탁월한 재능을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결승 진출자 중 5명은 런던에 기반을 두고 활동하고 있으며 나머지는 뉴욕, 도쿄, 케이프타운을 기반으로 각각 활동하고 있다.


지금까지  알려진 결승 진출자는 아마도 작년에 인사이더 패션쇼로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고이즈미 도모가 아닐까 한다. 어퍼 이스트 사이드에 있는 마크 제이콥스 매장 내부에서 선보인 쇼는 하이퍼-컬러와 메가-러플 디자인이 특징이었다. 이후 그의 의상 두벌이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코스튬 연구소의 쇼 '캠프: 노트 온 패션'에 포함되었다.


↑사진 = 2020 LVMH 결승에 진출한 남아공 출신의 신디소 쿠말로


가장 유력한 우승 후보자로는 2014년 LVMH 프라이즈에서 대학생 부분을 수상을 한 베트남계 미국인 피터 도가 있다. 마틴 마르지엘라가 롤 모델인 피터 도는 디자이너 마틴 마르지엘라처럼 그 역시 사진 찍히는 것을 싫어해 지난달 쇼룸에서 찍은 모든 사진에는 뒷머리 공개만 고집했다.


지난해 LVMH 프라이즈 우승자인 테베 마구구에 이어 남아공 출신으로 다시 결승에 오른 신디소 쿠말로는 19세기 노예에서 해방되어 빅토리아 여왕의 대녀가 된 아프리카 공주 사라 포브스 보네타라는 자신이 선택한 영감의 미묘한 사용으로 심사윈원들을 감동시켰다.


↑사진 = 2020 LVMH 프라이즈 결승에 진출한 모로코 출신의 프랑스 디자이너 샤리프 타이저.

 

스코트랜드와 자메이카 출신의 부모 사이에서 태어난 영국 디자이너 니콜라스 데일리는 국제 울마크 최종 결승 진출자 출신으로 그는 자신의 부모와 1978년부터 1982년까지 운영했던 레게 클럽을 언급한다.


또한 카사블랑카는 디자이너 샤라프 타이저가 전개하는 브랜드다. 프랑스 힙합과 록 스타들 사이에서 컬트 문화를 발전시킨 모로코 출신의 프랑스 디자이너 샤리프 타이저는 지난 1월에 열린 2020 가을/겨울 파리 남성복 패션위크에서 런웨이 쇼를 선보였다.


패션엔 유재부 기자
fashionn@fashion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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