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일 2021-07-17

벨라 하디드, 칸 영화제 섹시퀸! 이번엔 거대한 황동 목걸이 드레스룩

벨라 하디드가 프랑스 칸 영화제에서 가슴을 덮고 있는 거대한 황동 목걸이가 눈에 띄는 스키아 파렐리의 대담한 블랙 드레스룩으로 다시 한번 화제의 중심에 섰다.




최근 봉준호 감독을 향한 팬심을 드러낸 세계적인 모델 벨라 하디드가 프랑스 칸 영화제에서 두번째로 선보인 레드 카펫 드레스로 다시 한번 시선을 강탈했다.


지난 11일 이탈리아 난니 모레티 감독의 영화 ' 쓰리 플로어( Three Floors)' 상영에 앞서 벨레 하디드는 대담한 블랙 꾸띄르 드레스룩으로 등장, 레드 카펫을 압도했다.


벨라 하디드의 이날 가슴을 덮고 있는 황동 목걸이가 눈에 띄는 블랙 드레스는 디자이너 다니엘 로즈베리가 디자인한 2021 가을/ 겨울 스키아 파렐리 컬렉션 제품이다.


폐의 기관지 모양의 거대한 크리스탈 목걸이가 시선을 압도하며 주목을 끌었다. 



벨라 하디드는 지난 6일 프랑스 칸 영화제 개막식에서도 장 폴 고띠에의 매혹적인 홀터넥 드레스룩으로 레드 카펫을 밝힌 바 있다.

  

이날 그녀는 속이 비치는 튤 소재 스트랩이 가슴과 목을 감싸는 홀터넥 타입의 화이트 드레스룩으로 관능적인 매력을 뽐냈다.


특히 그녀는 이날 개막식 레드 카펫에서 봉준호 감독을 향한 존경심을 드러내며 눈길을 끌었다.


벨라 하디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오늘 봉준호 감독과 레드 카펫을 밟았다. 꼭 안아주면서 그의 영광에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었다. 그냥 확 껴안았어야 했는데(그러지 못했다). 레전드와 같은 공간에 있는 것 자체가 영광이다”라는 글을 올렸다.


↑사진 = 지난 6일 칸 국제영화제 개막식 레드 카펫, 벨라 하디드


2019년 영화 ‘기생충’으로 칸영화제 최고상인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봉준호 감독은 코로나19 여파로 2년 만에 열린 올해 영화제 개막을 선언하는 영예를 누렸다. 지난해에는 비영어권 영화 최초로 아카데미 작품상을 비롯해 감독, 국제영화, 각본상을 수상하며 세계적 거장 반열에 올랐다.

1996년생 올해 25세인 벨라 하디드는 언니 지지 하디드와 같이 런웨이와 잡지, 광고 등을 통해 대담무쌍한 파격적인 스타일로 주목을 받고, 일상에서는 엣지있는 스트리트 패션으로 가는 곳마다 스포트라이트를 받는다.


벨라 하디드는 20살인 지난 2016 칸 국제영화제에서 지금까지 국제영화제 레드 카펫 드레스 중 최고의 파격적인 드레스룩을 선보이며 화제의 중심에 섰다. 










패션엔 정소예 기자

fashionn@fashion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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