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2019-01-30

메건 마클, 지방시에 대한 끝없는 사랑! 감동적인 스타일 순간들 8

미니멀 엘레강스를 강조한 기품있는 디자인의 지방시 웨딩 드레스를 선택한 메건 마클은 결혼 후에도 지방시에 대한 무한 애정이 지속되고 있다. 메건 마클의 지방시에 대한 끝없는 사랑!


         

 

지난해  5월 세기의 결혼식을 통해 영국 왕실에 입성한 메건 마클은 편견의 벽을 뛰어넘는 현대판 신데렐라로 불리며 대중들의 깊은 사랑을 받고 있다.

 

결혼 전 찢어진 청바지와 스니커즈 등 대중친화적인 스타일과 블랙룩을 선호했던 메건 마클은 결혼후에도 왕실 규칙에 크게 얽메이지 않고 대중친화적인 아이템을 믹스한 고정관념을 깬 새로운 치프& 로얄 스타일을 제시하며 주목을 받아왔다.

이혼 경력에 혼혈인이라는 독특한 이력의 할리우드 배우 매건 마클은 다른 로열 패밀리 멤버와 달리 로얄 드레스 코드를 과감히 깬 파격적인 행보 때문에 그녀가 입을 웨딩 드레스 역시 주목의 대상이었다.

 
결국 무성한 추측을 불러온 웨딩 드레스는 시대를 초월한 미니멀 엘레강스를 강조한 심플하고 기품있는 디자인의 '지방시'를 선택했다. 결혼 후에도 메건 마클의 지방시 사랑은 계속되었다. 

 

 

케이트 미들턴이 알렉산더 맥퀸을 반복해서 입는 것처럼 메건 마클은 지방시 앙상블을 즐겨입는 모습이 자주 포착되었다.

 

케이트 미들턴이 좋아하는 알렉산더 맥퀸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사라 버튼이 그녀의 웨딩  드레스를 디자인한 것처럼,  지방시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클레어 웨이트 켈러 역시 메건 마클의 웨딩드레스를 디자인했다.

 

메건 마클은 엘리지베스 2세 여왕과의 첫 동반 여행에서도 지방시를 착용했다.

 

 

한편 지방시의 클레어 웨이트 켈러가 디자인한 메건 마클의 웨딩 드레스는 오드리 햅번의 영화 <퍼니 페이스(1957년)>에서 입은 웨딩 드레스와 유사점이 있다.  

 

이 두 스타의 신부 룩은 네크 라인이 매우 유사했다. 메건 마클 웨딩 드레스 네크라인 디테일은 오드리 햅번 웨딩룩의 네크라인을 연상시켰다. 

 

 

번째로 유사점은 메건 마클 웨딩 드레스와 오드리 햅번의 영화 속 웨딩 룩 역시 지방시 작품이었다.

 

오드리 햅번은 프랑스 디자이너 위베르 드 지방시와 40년지기 절친이자 소울메이트였다. 지방시는 영화 '티파니에서 아침을'에서 오드리 햅번이 입은 '리틀 블랙 드레스'로 세계적인 디자이너 반열에 올랐고 아울러 오드리 햅번도 패션 아이콘으로 부상했다. 

 

오드리 햅번은 영화는 물론 일상 생활에서도 늘 지방시 옷을 입었다. 지방시는 햅번의 마른 체형, 긴 목을 숨기지 않고 더욱 여성스럽게 강조하며 세련되고 간결한 디자인으로 우아함을 극대화했다.

 

 

베르 드 지방시는 <사브리나> <티파니에서 아침을> <로마의 휴일> <퍼니 페이스> 등과 같은 고전 영화의 오드리 햅번 의상을 디자인했다.

 

메건 마클의 웨딩 드레스와 훨씬 더 비슷한 것은 1964년 사진작가 어빙 펜을 위해 오드리 햅번이 입은 지방시 드레스였다.  긴 베일을 쓴 오드리 햅번 룩은 결혼식 때 메건 마클이 입은 웨딩 드레스와 거의 비슷하다.

 

 

한편 지방시의 클레어 웨이트 켈러는 지난 2018  패션 어워즈 시상식에서 올해의 영국 여성복 디자이너상을 받았다. 이날 시상식 수여자로 마난 메건 마클과 클레어 웨이트 켈러의 우정을 확인할 수 있었다.

 

메건 마클과 클레어 웨이트 켈러는 올해 각각 36세와 38세로 앞으로 오랜동안 우정을 쌓아가는 워맨스(Womence)가 되어 계속 스타일을 업그레이드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지금까지 선보인 메건 마클의 베스트 지방시룩을 통해 두 사람이 만들어가는 케미를 살펴본다.


1. 메건 마클은 런던에서 열린 2018 패션 어워즈 올해의 영국 여성복 디자이너상 시상자로 깜짝 출연해 관객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이때 그녀는 블랙 원-숄더 자방시 드레스를 입었다. 그녀는 자신의 웨딩드레스를 디자인한 지방시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클레어 웨이트 켈러와 우정을 확인했다. 요가애 타마라의 골드 힐과 피파 스몰의 보석으로 스타일을 마무리했다.

 


 

 

2. 메건 마클은 자신이 후원하는 자선 단체 허브 커뮤니티 키친을 방문했을 때 클럽 모나코의 프레피 드레스에 매칭 코트를 입은 크랜베리 컬러 룩을 선보였다. 여기에 지방시의 가죽 앵클 부츠를 신었다.

 


 

 

3.  메건 마클은 로얄 아카데미에서 열린 오세아니아 전시 개막식 행사에서 속이 비치는 소매가 달린 지방시의 블랙 드레스를 입었다. 그녀는 지방시의 지적인 드레스에 아쿠아주라의 보우 힐, 지방시의 블랙 새틴 클러치, 다이아몬드 귀걸이를 매치해 룩을 마무리했다.

 


 

 

4. 더블린에 있는 게일스포츠협회 행사에사 메건 마클은 지방시의 블랙 팬츠 슈트와 편안한 화이트 티셔츠를 입었다. 여기에 그녀는 사리 플린트의 블랙 펌프스와 지방시 벨트 그리고 가죽 클러치를 매치해 우아한 룩을 연출했다.

 


 

 

5. 아일랜드 로얄 투어에서 메건 마클은 지방시의 그린 앙상블을 입고 이 나라에 경의를 표했다. 그녀는 7부 소매의 상의에 포켓이 매력적인 미디 스커트를 입었다. 여기에 스코틀랜드 브랜드 스트라스베리의 꼬냑 컬러 토트 백과 베이지 스웨이드 힐을 매치해 세련된 세퍼레이트 룩을 연출했다.

 


 

 

6. 영국 귀족들의 경마 행사인 로얄 애스코트 행사에서 메건 마클은 자수가 들어간 지방시의 화이트 셔츠 드레스를 선택했했다. 여기에블랙 클러치, 매칭 힐, 필립 트레이시의 블랙 앤 화이트 햇을 매치했다.

 


 

 

7. 엘리자베스 2세 여왕과 함께 체셔 방문에서 메건 마클은 케이프 탑이 돋보이는 지방시의 우아한 크림색 드레스를 입었다. 여기에 블랙 & 골드 벨트와 매칭 클러치, 진주 귀걸이, 사라 플린트 펌프스, 타이츠를 매치했다. 

 


 

 

8.  메건 마클에게 가장 잊을 수 없는 순간은 결혼식, 지방시의 클레어 웨이트 켈러가 맞춤 디자인한 멋진 웨딩 드레스는 오픈 보트-넥 라인과 슬림한 7부 소매가 특징이다. 여기에 그녀는 다이아몬드가 박힌 머리띠 티아라, 반짝이는 보석, 그리고 왕실 역사상 가장 긴  7.6미터에 달하는 영연방 국가의 특색있는 꽃무늬를 표현한  긴 베일로 웨딩 드레스 룩을 마무리했다.

 





패션엔 유재부 기자
fashionn@fashion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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