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2021-02-13

2021 F/W 뉴욕패션위크, 14일 개막...주목받는 유망 신진 디자이너 10

2021 가을/ 겨울 뉴욕패션위크가 2월 14일부터 18일까지 개최된다. 이번 뉴욕 무대에서 주목받는 한국 출신 디자이너 박정우의 '더 스톨른가먼트' 를 포함 카와키, 첼시 그레이스 등 유망 신진 디자이너 10을 만나보자.



↑사진 = 2021 봄/여름 제이슨 우 컬렉션


패션계에 비대면 디지털 패션쇼가 뉴 노멀로 정착되는 가운데 2021 가을/ 겨울 뉴욕패션위크가 2월 14일(현지시간)부터 18일까지 개최되고 CFDA의 디지털 플랫폼인 Runway360과 nyfw.com을 통해 동시 공개된다.


마이클 코어스, 랄프 로렌, 마크 제이콥스, 브랜든 맥스웰, 타미 힐피거, 크리스토퍼 존 로져스, 파이어 모스, 토리 버치 등 뉴욕을 대표하는 대형 브랜드들은 이번 2021가을/겨울 뉴욕패션위크에 불참한다.


그러나 14개국 107명의 디자이너가 이번 뉴욕패션위크에 참가하며 팬데믹 시대에 오히려 평등해진 디지털 플랫폼 무대를 통해 다양한 목소리와 자신만의 실험적인 창작 활동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의 창으로 도전과 열정의 무대는 계속된다.



현장 런웨이 대신 룩북, 비디오, 공연, 다큐멘타리 필름 등 최신 기술력이 더해진 실험적인 디지컬 컬렉션은 언택트 시대를 맞아 대중들과 소통할 수 있는 평등의 기회를 제공하며 극적인 변화를 이끌어내고 있기 때문이다.


이번 뉴욕 패션위크는 2월 14일 오후 5시에 제이슨 우가 오프닝을 장식하며 2월 17일 오후 7시에 톰 포드가 마지막을 장식한다.



↑사진 = 2021 봄/여름 톰 포드 컬렉션


뉴욕패션위크에 참여하는 패션 디자이너 및 브랜드는 베로니카 비어드(Veronica Beard), 앨리스+올리비아(Alice+Olivia), 마카리안(Markarian), 타다시 쇼지(Tadashi Shoji), 베드그레이 미스치카(Badgley Mischka), 안나수이(Anna Sui), 몬세(Monse), 애담(Adeam), 빅토르 글래머드(Victor Glemaud), 로다테(Rodarte), 타냐 테일러(Tanya Taylor),  앤클라인(Anne Klein), 데니스 바쏘(Dennis Basso), 싱콰 셉(Cinq à Sept) , 조나탄 심카이(Jonathan Simkhai), 비브후 모하파트라(Bibhu Mohapatra), 니콜 밀러(Nicole Miller), 레베카 밍코크(Rebecca Minkoff), 크리스탄 코웬(Christian Cowan) 등이다.


그외 프로발 그룽은 2월 11일, 가브리엘라 허스트는 2월 18일, 캐롤리나 헤레라는 2월 22 일, 코치 1941은 2월 23일, 크리스티안 시리아노는 2월 25일, 오스카 드 라 렌 타는 3월 2일, 톰 브라운은 3월 5일, 알투자라는 3월 6일에 뉴욕 패션위크 전후 각각 개별 스케줄로 선보인다.



한편 코로나19 장기화로 국제적인 패션위크의 관심도가 줄어든 가운데 신진 디자이너들의 뉴욕 패션시장 도전은 계속되고 있다.   


IMG의 이사 노라 코즈로스키는 이메일을 통해 "디지털 패션위크 형식은 원격으로 참여하는 국제 브랜드와 저예산으로 운영되는 신흥 디자이너들이 전세계 시청자에게 다가 갈 수있는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우리는 NYFW에 참여하는 모든 디자이너에게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2021 가을/겨울 뉴욕 패션위크에서 주목받는 한국 출신 디자이너 박정우의 '더 스톨른가먼트' 를 포함 카와키, 첼시 그레이스, 블루메라, 콜린 로카시오, 에피모니아 등 유망 신진 디자이너 10을 만나보자.



1. 박정우 '더 스톨른 가먼트'



↑사진 = 박정우 '더 스톨른 가먼트' 2021 S/S 컬렉션


센트럴 세인트 마틴을 졸업한 박정우는 2017년 런던에서 정형화된 남성복에 대한 시선에서 벗어난 남성복 디자이너 레이블 '더 스톨른 가먼트(THE STOLEN GARMENT)'를 런칭했다.


기존 남성복에 대한 고정관념을 탈피한 자유롭고 전위적인 디자인의 남성복으로 한국에서 데뷔 무대를 가진 박정우는 다양한 창작활동을 통해 글로벌 유망 디자이너로 주목받고 있다.


크로셰와 후드, 니트, 데님, 버튼 다운 등 스트리트 감성을 접목한  남성복 '더 스톨른 가먼트'는 뉴욕 남성복 시장에서 높은 기대감을 가지고 있으며 2월 15일 월요일 오후 12시 30분 EST에서 생중계된다.



2. 카 와 키(Ka Wa Key)



↑사진 = '카 와 키' 2021 S/S 컬렉션


키 카우(Chow)와 레파넨(Leppanen)이 이끄는 '카와키(Ka Wa Key)'는 런던을 중심으로 지속가능한 재료, 복잡한 뜨개질 기술 및 독창적인 염료를 사용한 니트 레이블로 유명세를 탔다.


2018년 울마크 수상으로 주목을 끌었으며, 같은 해 런던에서 열린 로얄 칼리지 오브 아트에서 수상했다. 2월 15일 월요일 오후 12:40에 라이브 스트리밍 쇼를 통해 뉴욕패션위크에 복귀한다.



3. 첼시 그레이(Chelsea Gray)



↑사진 = 박정우 '첼시 그레이시' 2021 S/S 컬렉션


샌프란시스코의 아카데미 오브 아트 유니버시티에서 패션 디자인 석사 학위를 취득한 첼시 그레이(Chelsea Gray)는 사회적 의식과 정치적 행동주의의 가치를 디자인에 반영하며 정치 디자이너로 불린다.


2018년 직물 디자인, 용도 변경된 재료, 성별 유동성 및 사회 정의에 초점을 맞춘 그녀의 이름을 딴 레이블을 출시했다.



4. 블루메라(BLUMERA)



블루메라는 전 세계의 현지 예술가들이 천연 나무 또는 단단한 황동으로 조각한 독특한 액세서리로 유명하다. 블루메라 액세서리는 유명 셀럽들이 즐겨 착용했으며 2월17 일 NYFW.com을 통해 첫 데뷔한다.



5. 콜린 로카시오(Colin LoCascio)



콜린 로카시오(Colin LoCascio)는 지난해 가을  자신의 이름을 딴 라인을 출시했으며 마크 제이콥스와 아담 셀만을 거쳐 '켄달+카일리'의 디자인 디렉터로 활동했다.


대중 문화와 직물에서 영향을 받은 로카시오의 첫번째 컬렉션은 밝고 대담했으며 메시, 스팽글 로브, 무지개 인조 모피가 두드러졌다. 2월 17일 NYFW.com에서 최신 컬렉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6. 에피모니아(EPIMONIA)



케냐의 난민 캠프에서 태어난 모하메드 말림은 2018년 난민 구명 조끼를 티셔츠와 스웻 셔츠로 변주해 난민 지원 사명을 가지고 에피모니아를 런칭했다. 2월 18일 NYFW.com에서 공개된다.



7. 케이저 클락(Keizer Clark)




로스 앤젤레스에 본사를 둔 마크 케이저(Marc Keizer)와 앤드류 클락(Andrew Clark)은 2017년에 그래픽 스웨터와 후드, 블랙 카고 팬츠, 가죽 등으로 구성된 '케이저 클락'을 출시했다. 이 브랜드는 2월16 일 Runway360에서 최신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8. 피자 슬라임(Pizzaslime)



소셜 미디어 단체의 상품라인인 스트리트웨 브랜드 '피자 슬라임(Pizzaslime)은  2월16 일 NYFW.com에서 공개된다. 



9. 리아(RIA)



Sincerely Ria는 리아는 모델이자 배우이며 디자이너인 '마리아마 다이알로(Mariama Diallo)'의 여성복 라인이며 2월14 일 NYFW.com에서 데뷔전을 치룬다.



10. 스튜디오 아멜리아(Studio Amelia)



시드니에 본사를 둔 '에일리 아멜리아 링리스(Emily Amelia Inglis)'는 2019년 5월 미니멀리즘 미학의 지속가능한 고급 여성복 라인 '스튜디오 아멜리아(Studio Amelia)를 출시했다.
그녀는 2월 15일 NYFW.com에서 최신 컬렉션을 선보인다.


패션엔 정소예 기자

fashionn@fashion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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