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이슈 2018-07-25

프랑스 럭셔리 LVMH 그룹 신바람! 상반기 매출 28조 9,146억원, 순익 41% 증가

LVMH가 상반기 28조 9,146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순이익은 41%나 증가했다. 특히 그룹 산하 루이비통 남성복에 버질 아블로, 디올 옴므에 킴 존스, 셀린느에 에디 슬리먼 등 거물급 스타 디자이너가 포진해 있어 향후 성장 기대감은 더욱 높아졌다.


 

 

올해는 프랑스 럭셔리 그룹 LVMH에게 그 어느 때보다 신바람나는 해가 될 듯 하다. 지난 7월 24일(현지시간) LVMH는 실적 보고를 통해 올 상반기 총수입이 218억 유로(약 28조 9,146억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유기적 성장은 지난해 동기 대비 12%나 증가했으며 그룹 영업이익율은 2.9% 증가한 21.4%, 그룹 순이익은 41% 증가한 300만 유로(약 40억 원)였다. 그룹 대변인은 "올 상반기 수익은 2010년의 전체 수익과 맞먹는 수준이다"라고 밝혔다.

 

미국, 아시아, 유럽 등 모든 지역이 성장을 주도했으며,와인과 증류수, 패션과 가죽 제품, 향수와 화장품, 시계와 보석, 소매 등 모든 제품 카테고리에서 매출은 전반적으로 증가했다.

 

우리의 주된 관심사인 패션의 경우, 보고된 바에 따르면 수익이 25%나 증가했으며 15%의 유기적 성장에 이익은 27%나 증가했다. 대부분 영원한 캐시 카우 루이비통 덕분이었다.

 

 

그룹의 경영진들은 이러한 성공이 '전통과 현대성'의 올바른 결합 덕분이라고 보고 있다. 물론 루이 비통의 상징적이고 클래식한 제품들이 여전히 잘 팔리고 있지만 여성복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니콜라스 제스키에르의 새롭고 혁신적인 디자인 또한 중요한 성공 비결이다.

 

여기에 루이비통 남성복에 아트 디렉터 버질 아블로가 합류하면서 향후 매출 기대감은 더욱 고조되고 있다. 지난달 버질 아블로의 루이비통 남성복 데뷔 컬렉션이 개최된 이후 그가 디자인한 제품은 아직 출시되지 않았지만 경영진들은 그에 대한 스타성과 화제성에 주목했다. 

 

지난해 루이비통 x 슈프림의 성공을 감안할 때, 버질 아블로의 디자인이 매장에 출시되면 하이퍼비스트들의 열띤 구매 경쟁이 예상된다. 

 

 

또한 디올 옴므 아티스틱 디렉터로 첫 데뷔작을 치룬 디자이너 킴 존스, 셀린느의 아티스틱 디렉터로 영입된 에디 슬리만, 지방시의 아티스틱 디렉터 클레어 웨이트 켈러 등 LVMH 럭셔리 하우스 산하의 거물급 스타 디자이너들이 집결되어 기대감이 더욱 높아졌다.

 

LVMH 그룹은 "그룹 소유의 미국 브랜드 마크 제이콥스는 구조조정에 대한 진전이 이루어지고 있다. 마크 제이콥스가 금전적으로 많은 손실을 봤지만 지난해보다 손실 규모가 줄었다"고 밝혔다.

 

 

전반적으로 LVMH 그룹은 성공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는 변화를 추구하는 것으로 보인다. LVMH 그룹의 회장 겸 CEO 베르나르 아르노는 성명서를 통해 "상반기의 우수한 실적은 당사 브랜드에 대한 강력한 만족도와 전략의 실효성을 증명했다. 상반기 실적은 좋지 않은 통화 환경을 감안할 때 훨씬 더 주목할 만하다.

 

이어 " LVMH 성공은 현대성과 전통을 모두 갖춘 우리 메종이 품질과 창의성에 대한 요구를 만족시켰기 때문이다. 현재 통화 및 지정학적 불확실성은 여전히 존재하지만 우리는 경계를 늦추지 않고 기업가적 열정을 팀원들끼리 공유해 입지를 더욱 강화할 것이다"고 밝혔다.

 

 

패션엔 유재부 기자
fashionn@fashion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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