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2018-06-11

[리뷰] 에코 스포츠웨어, 크리스토퍼 레이번 2019 봄/여름 남성복 컬렉션

영국의 환경친화적인 지속가능 패션 디자이너 크리스토퍼 레이번은 2019 봄/여름 남성복 컬렉션을 통해 '에코-스포츠웨어' 룩을 선보였다. 아울러 팀버랜드와 콜라보레이션 캡슐 컬렉션도 공개했다.


 

 

런던 남성복 디자이너 크리스토퍼 레이번(Christopher Raeburn)이 지난 6월 10일(현지시간) 2019 봄/여름 런던 남성복 패션위크에서 열린 자신의 컬렉션에서 스포츠웨어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에코-스포츠웨어'를 선보였다.  

 

재활용을 통한 환경친화적인 디자인으로 유명크리스트퍼 레이번은 런던 남성복 패션 위크의 중심부에 있는 사람들로 꽉찬 방에서 2019 봄/여름 컬렉션을 공개했다. 파카, 아노락, 재활용 폴리에시테르로 만든 아우터웨어가 중심을 이루었으며 기후 변화에 어떤 도전도 과감히 맞설 준비가 되어 있었다.

 

35세의 디자이너는 '다시만들기(Remade), 줄이기(Reduce), 재활용(Recycle), 레이번(Raeburn)'을 슬로건으로 오랫동안 지구의 미래를 걱정해 왔다. 이번 컬렉션에서도 블랙 숄더 스트랩과  의류 가장 자리의 한얀 글씨 디테일 등에 나타났다.

 

 

크리스토퍼 레이번은 기후 변화 위협에 대한 '보호(Protection)' 개념을 강조했다. 지구 온난화로 빙하가 녹는 모습을 보여준 뒤 미항공우주국(Nasa) 이미지와 실루엣을 프린트한 의상들을 다수 선보였다. 서로 다른 패브릭의 레이어드와 분리가능한 캡, 귀마개 등은 트레킹을 즐기는 도시인들을 위한 완벽한 옷이었다.

 

또한 화이트, 레드, 블랙, 투명한 소재의 그래픽 요소와 폴리에스테르, 낙하산 직물, 오가닉 코튼, 나일론 메쉬 등 가벼운 패브릭과 따뜻한 소재의 레이어링 기법을 사용했다.

 

런던 패션계에서 10년동안 경험을 쌓은 로얄 컬리지 오브 아트(RCA) 출신의 크리스토퍼 레이번은 현재 많은 바이어들의 주목을 받으며 주문도 늘어나고 있다. 영국의 스포츠웨어 브랜드 엄브로와 6개 아이템으로 구성된 캡슐 컬렉션을 출시했다. 엄브로의 오래된 축구 셔츠를 사용해 주목을 받은 캡슐 컬렉션은 이달 초부터 판매를 시작해 매출 호조를 보이고 있다.

 

또한 이번 컬렉션에는 아웃도어 브랜드 '팀버랜드'와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리사이크 개념의 15가지 피스의 캡슐 컬렉션을 선보였다.

 

 

 

 

 

 

 

 

 

 

 

 

 

 

 

 

 

 

 

패션엔 유재부 기자
fashionn@fashion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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