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2017-09-30

[리뷰] 파리지엥 애슬레저, 2018 봄/여름 이사벨 마랑 컬렉션

파리지엥 스타일을 대표하는 디자이너 이사벨 마랑은 2018 봄/여름 컬렉션에서 프렌치 걸과 캘리포니아 걸의 두가지 요소를 절묘하게 융합시켜 전체적으로 엔들리스-섬머 분위기가 물씬 풍겼다.



 

흐트러진 머리카락과 교묘하게 풀린 옷차림으로 무심한 듯 세련된 스타일을 대변하는 프렌치 걸과 서니 뷰티와 보헤미안 스타일의 캐주얼한 스니커즈를 자연스러운 스타일로 선보이는 캘리포니아 걸은 패션 트렌드의 거대한 축을 형성하며 일반 대중들에게 지대한 영항을 미친다.

 

지리학적인 관점에서 볼 때 이들은 지구촌에서 절반 정도 거리에 떨어져 있지만 패션 트렌드 측면에서는 동전의 양면과도 같다.

 

파리지엥 스타일을 대표하는 디자이너 이사벨 마랑은 2018 봄/여름 컬렉션에서 프렌치 걸과 캘리포니아 걸의 두가지 요소를 절묘하게 융합시켜 전체적으로 엔들리스-섬머 분위기가 물씬 풍겼다.

 

이자벨 마랑 컬렉션은 올해 런웨이에 데뷔한 루키 모델 카이아 거버가 어깨 부분은 부풀고 소맷부리가 좁아지는 양다리 형태의 레그 오브 머튼(Leg of Mutton) 소매의 옵틱-화이트 블라우스와 화이트 트랙 팬츠를 입고 오프닝을 장식했다.

 

로-슬러그 트랙팬츠와 샌들은 반짝이는 소재가 가미된 글래머러스로 변주해 타이트한 원숄더 보디슈트와 매치시킨 캘리포니아 룩을 선보였으며 화이트 아일렛의 관능적인 피스들을 서보였다. 마감 처리에는 (옷감・가죽에 뚫은 구멍 부분을 튼튼하게 하기 위해 끼우는) 쇠고리, 모조 다이아몬드, 볼륨감 넘치는 벌룬 슬리브가 포함되었다.  

 

 

또한 브리티시 레이스와 스포츠웨어라는 두 가지 요소도 절묘하게 융합시켰으며 디스코와 비치 사이에서 영감을 받은 듯한 70년대 스타일의 비키니는 자수 데님 재킷과 레이어드되었다.

 

H&M과 콜라보레이션으로 일부 남성복을 선보인후 이자벨 마랑은 이번 컬렉션에 여성복과 함께 남성복 컬렉션을 선보였다. 

 

쇼 시작 전 그녀는 "우리는 늘 남자친구로 부터 옷을 빌리는 여자 아이들에 대해 이야기하지만 내 남자친구는 항상 내 옷을 빌려입는다"라고 말했다. 이자벨마랑 남성복은 기존 여성 고객들에게도 히트작이 될 것으로 보인다.

 

남성복은 편안한 니트, 애슬래틱 트랙 팬츠 그리고 부드러운 코튼의 로우-컷 티에 이어 레트로 서프 브라이트의 멋진 아노락으로 마무리지었다.

 
















































패션엔 유재부 기자
kjerry38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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