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패션 2018-01-23

캘빈 클라인, 광고 캠페인에 카다시안-제너 자매 캐스팅

캘빈 클라인의 시리즈 광고 #MyCalvins 캠페인이 미국의 가장 유명한 가족과 함께 계속되고 있다. 솔란지, 에이셉 몹, 카이아와 프레슬리 거버 자매에 이어 카다시안-제너 자매들이 그 바톤을 이어받았다.




지난 1월 22일(현지 시간) 캘빈 클라인은 솔란지, 에이셉 몹, 카이아와 프레슬리 거버 자매에 이어 카디시안-제너 자매를 #MyCalvins 캠페인의 새로운 모델로 등장시켰다.


포토그래퍼 윌리 벤더페레가 촬영한 이번 캘빈 클라인 광고 캠페인에는 남자 형제인 롭 카다시안을 빼고 5명의 카디시안-제너 이복 자매들이 아메리카나에서 영감을 받은 퀼트 담요가 들어간 농가를 배경으로 브랜드의 시그너처인 언더웨어와 데님 라인을 입고 등장했다.


보그닷컴에 따르면 클로에 카다시안은 사진 촬영 당시 이미 임신한 상태였으며, 반면에 카일리 제너의 임신은 여전히 불확실한 가운데 그녀의 눈에 띄는 복근이 그렇지 않다는 것을 알려주었다. 


 

      


이번 광고의 특징은 자신의 몸을 특정 기준이나 타인의 시선에 구속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 당당히 드러내는 것을 뜻하는 '자기 몸 긍정 주의(Body Positivity)'였다. 광고 이미지에서 완벽한 몸매를 가진 자매들은 곡선미가 있는 가슴, 엉덩이, 허벅지 등 건강한 모습의 몸매를 과시했다.     


특히 이번 캘빈 클라인 광고는 이전과 다른 여성의 이상적인 몸매에 대한 개념 변화를 보여준다. 1990년대의 CK 광고에서는 사진의 대부분이 케이트 모스나 혹은 크리스티 컬링턴과 같은 모델의 아주 마른 복근과 작은 엉덩이가 특징이었다.


당시는 이러한 모델 캐스팅이 그 시대에 맞았지만 오늘날에는 곡선미가 있는 모델을 보기 선호한다. 더이상 전통적인 슬림한 모델을 보고 싶어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시대 정신을 잘 살린 이번 광고는 모든 형태의 몸매와 사이즈를 수용하는 세계 패션계의 화두인 다양성을 잘 살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패션엔 유재부 기자
fashionn@fashion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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