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패션 2017-05-18

벨라 하디드, 이번엔 사파이어 목걸이로 섹시미 발산

지난해 칸의 섹시 퀸으로 주목을 받았던 벨라 하디드가 올해도 오른쪽 다리를 노출한 섹시한 슬릿 드레스로 다시 돌아왔다. 이번에는 '타이타닉'에서 여주인공 케이트 윗슬렛이 착용한 것과 비슷한 사파이어 목걸이를 선보여 주목을 받았다.




지난해 칸 국제 영화제에서 역대 최고의 노골적인 드레스를 입고 등장해 노출 패션의 끝장을 보여준 벨라 하디드는 올해 레드 카펫의 첫날 다시한번 섹시한 매력을 발산했다. 지난 5월 17일(현지 시간), 2017 칸 영화제 첫날에 열린 마리옹 꼬띠아르와 샤를로뜨 갱스부르 주연의 프랑스 영화 '아스메엘스 고스트' 시사회에 참석한 벨라 하디드는 또다른 약간 위험한 알렉산드로 보티에 꾸띄르의 레드 카펫 드레스를 입고 등장했다.

  

   ↑사진 = 2016 칸 국제영화제에서 벨라하디드가 선보인 레드카펫 드레스


지난해 선보인 룩과는 약간의 차이가 있었다. 지난해 칸 영화제 레드 카펫에서 선보인 드레스는 체리 레드에 대퇴골을 지나는 아찔한 슬릿이 특징이었다면, 올해는 크림 컬러에 목 부분이 하트 모양으로 파진 스윗하트 네크라인에 사이-하이 슬릿이 특징인 맞춤 스트랩리스 드레스였다.



난해에 이미 아찔한 슬릿 드레스를 선보였기 때문에 올해는 드레스보다는 사각형의 블루스톤에 실버 체인이 달린 거대한 목걸이가 주목을 받았다. 그녀가 드레스에 매치한 이 화려한 사파이어 목걸이는 지난 1997년에 개봉된 영화 '타이타닉'에서 주인공 로즈(케이트 윈슬렛)이 착용했던 큼직한 블루 사파이어 목걸이 ‘바다의 심장(THE HEART OF THE OCEAN)’을 연상시켰기 때문이었다.


↑사진 = 영화 '타이타닉'에서 주인공 로즈(케이트 윈슬렛)가 착용한 블루 사파이어 목걸이(좌)


호프 다이아몬드 목걸이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어진 이 목걸이는 처음에는 영화 제작을 위해 큐빅 지르코니아로 만들어졌지만 후에 영화의 인기와 더불어 170캐럿의 사파이어와 30캐럿의 다이아몬드로 다시 만들어졌고 영화 주제가를 부른 가수 셀린 디온이 1998년 오스카 시상식에 이 목걸이를 걸고 나와 세계적으로 유명한 보석이 되었다.
 
한편 지난해 칸 영화제 레드 카펫에서 지지 하디드는 '쥬세페 자노티'의 에나멜 가죽 힐과 주얼리 브랜드 '드 그리소고노'의 보석과 조화를 이룬 '알렉산드레 보티에 꾸띄르(Alexandre Vauthier Couture)'에서 맞춤 제작한 불같은 레드 실크 가운을 입었다.









패션엔 유재부 기자
kjerry38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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