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패션 2016-07-27

옷에 이름이나 명언을 넣을 수 있는 인기 맞춤 브랜드들

요즘은 옷에 자신의 이름이나 문장을 넣는 모노그램이 유행이다. 지지 하디드처럼 자신의 옷에 모노그램을 넣을 수 있는 브랜드 5가지를 소개한다.




모노그램(Monogram)은 조합된 글자로서 원래는 18-19세기경 이니셜을 조합하여 장식하고 디자인한 것으로 편지, 손수건, 식기, 가구, 대문, 묘비 등에 사용되었다. 현대 디자인에서 PR이나 광고용의 회사 마크로 사용할 때는 모노그램이라 하지 않고 마크라고 부르기도 한다.


무엇이든 주문을 통해 제작한 것은 훨씬 더 애정이 가고 눈길이 가는 아이템이다. 몇년 전 버버리 컬렉션에서 모델들이 입은 망토에 이름을 이니셜로 넣어 화제를 모았고 그 아이템들을 모델들이 입고 다니자 소비자들도 같은 모노그램 망또를 원해 결국 버버리 측에서는 주문제작 방식으로 소비자의 이름 이니셜을 망토에 새셔 판매해 대박을 기록한 적이 있다. 최근에는 베트멍이 보머 재킷이나 코트에 모노그램을 집어 넣어 다시한번 주목을 받았다.


일반인들의 주머니 사정으로는 멋진 디자이너의 작품을 입을 수는 없지만, 우리가 입는 일상복에 특별한 터치를 추가하는 방법을 찾을 수는 있다. 디자인부터 폰트 컬러까지 자신의 옷에 모노그램을 넣을 수 있는 5가지 브랜드를 소개한다. 이 아이템을 잘 응용하면 당신도 최신 트렌드를 소화할 수 있는 패셔니스타로 변신할 수 있다. 자수를 놓은 가죽 재킷이든 혹은 프린트 수영복이든 간에 다음에 소개하는 5가지의 유니크한 피스들은 거리를 걸을 때 타인의 시선을 사로 잡을 수 있다. 다음에 소개하는 유명인들이 선호하는 맞춤 의류 라벨을 확인하고 해외 직구를 통해 자신만의 모노그램 의상을 시도해 보자.


주문 제작 데님 재킷


아미 송과 같은 블로거들은 브랜드 '레일스(Rails)'의 옷감을 헤지게 만든 디스트레스트 데님 재킷(distressed denim jacket)을 좋아한다. 이 재킷은 개인이 원하는 대로 할 수 있는 두가지 옵션이 있다. 네이비와 화이트 패치 혹은 레드 스타 패치에 자신의 이름이나 혹은 명언을 넣을 수 있다. 빈티지 워시는 여름부터 가을까지 입기에 적당하다, 275달러를 지불하면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데님 피스를 득템하게 될 것이다.




주문 제작 셔츠


지지 하디드의 이 맞춤용 셔츠를 발견했을 때, 대부분의 소비자들은 자신만의 셔츠를 바로 원했을 것이다. 빠른 검색을 하면 실크 버튼 다운이나 혹은 피트되는 블레이저같은 섬세한 베이직 아이템에 자수를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브랜드 '드레스셔츠(Dresshirt)'를 만날 수 있다. 가격은 110달러에서 시작되며 크롭 탑 부터 고객이 주문한 옷의 형태에 이르기까지 최대한 맞춤으로 만들 수 있다.




주문 제작 수영복


그래픽 프린트 수영복은 올 여름 가장 트렌디한 아이템이다. 그러나 만약 남들 눈에 띄려고 한다면, 수영복에 자신의 이름을 넣은 원피스를 선택하는 것이 좋을 듯 하다. 브랜드 '부르나 마루첼리(Bruna Malucelli)'의 맞춤 수영복은 4가지의 다른 컬러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각각 249달러에 수영복 전면에 이름이나 명언을 넣을 수 있다. 올 여름 해변을 산책하거나 수영장에 앉아 있을 예정이라면 한번쯤 시도해볼만한 작은 방종이 아닐까 한다.




주문 제작 보머 재킷


당신의 보머 재킷을 좀더 개인적으로 것으로 만들기 위해 재킷 뒷면을 맞춤 디자인을 해보는 것이 어떨까 한다. 이미 지지 하디드와 켄달 제너가 애용하는 것으로 유명한 브랜드 '디파처(Departure)'를 선택하면 된다. 이 브랜드는 220달러에 클래식한 블랙이나 혹은 에비에이터 그린 재킷 뒷면에 본인이 원하는 텍스트를 인쇄할 수 있도록 있다. 유니섹스 스타일은 커플룩으로 연출해 함께 텍스트를 인쇄하는 것도 색다른 시도가 될 듯 하다.



 
주문 제작 가죽 재킷


뒤돌아 보게 만드는 가죽 재킷을 원한다면 브랜드 '더 마이티 컴퍼니(The Mighty Company)'를 선택하면 된다. 이 브랜드는 품질 좋은 가죽 피스에 핸드-페인팅으로 디자인하는 전문업체다. 이들 재킷 중 일부는 수작업이기 때문에 어쩌면 기다려야 할지 모르지만, 적어도 기다릴 만한 가치는 충분이 있다.




패션엔 국제부
fashionn@fashion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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