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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 직전에 18년 전 리즈 시절로 돌아간 남편 이야기를 담은 JTBC 월화드라마 ‘에이틴 어게인’ 10회에서는 정다정(김하늘)과 가족에 대한 그리움에 사무진 홍대영(윤상현=이도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세림고 축제 당일 고우영(이도현=윤상현)은 18년 전 다정과 사귀기 시작했던 순간과 똑같은 초대가수 도원경의 무대가 시작되자 다정의 부재에 가슴 아파했다. 이에 집으로 향한 고우영은 '잘 지내냐'고 묻는 정다정의 문자와 쌍둥이 남매의 사진을 보고, 곧장 다정을 만나기 위해 집을 나섰다.

하지만 홍대영은 정다정에게 더 이상 다가갈 수 없었다. 홍대영을 기다리던 정다정이 예지훈(위하준)의 이상형 인터뷰 영상을 보며 저런 여자가 어디 있냐고 한 순간, "있잖아요, 여기"라고 말하는 예지훈을 보고 환하게 미소 짓는 있었기 때문이다.

또한, 아나운서 입사시험에서 자신이 1등이 아니라 4등이었다는 사실에 위기의식을 느낀 권유미(김윤혜)는 정다정의 이혼 사실을 의도적으로 노출시키는가 하면, 야구 인터뷰까지 가로채는 얄미움의 아이콘으로 맹활약하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 김윤혜가 입은 브이넥 원피스는 여성 캐릭터캐주얼 브랜드 '지고트(JIGOTT)' 제품으로 알려졌다.

이 제품은 스커트 헴라인 쉬폰 원단 배색에 슬림한 핏의 여성스러움이 돋보이는 페미닌한 원피스다. 브이넥 디자인에 프런트를 따라 장식된 버튼 디테일이 여성미를 배가시켜 준다. 

한편, 이혼 직전에 18년 전 리즈 시절로 돌아간 남편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 ‘에이틴 어게인’은 월화요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 = 김윤혜가 착용한 ‘지고트’ 원피스

↑사진 = 김윤혜가 착용한 ‘지고트’  원피스

패션엔 정소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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