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플앤토크 | 화제의 유학생, 윤상(Sang Yoon) 2014-06-09

2014 CSM 졸업 패션쇼의 '톱 6'에 한국 출신 졸업생 윤상이 뽑혔다

2014 센트럴 세인트 마틴스 졸업 패션쇼, 여성복 부문 1위로 랭크되어 주목




얼마전에 끝난 2014 센트럴 세인트 마틴스 졸업 패션쇼에서 여성복, 남성복, 마케팅, 니트웨어, 프린트 부문에 걸쳐 시상하는 우수 졸업 패션쇼 '6'에 한국 출신 졸업생 윤상(영국명 Sang Yoon)이 여성복 부문 1위로 랭크되어 주목을 받고 있다.


6명의 인터뷰 기사를 게재한 BOF 기사에 따르면 한국에서 태어난 윤상은 10살 때부터 영국에서 자랐다고 한다. 그는 수상 소감에서 우리 세대에서 새로운 형태란 존재하지 않는다. 나는 소재에 관심이 많으며 새로운 형태의 텍스타일을 창조하는 것을 좋아한다.”고 말했다. 실제로 그의 하이퍼-퓨처리스틱 이브닝 웨어 컬렉션 역시 소재를 다양하게 믹스시켜 관객들의 주목을 받았다.

 

나는 플라스틱과 메탈, 목재 등을 자유자재로 응용할 수 있다. 그래서 나는 단지 패브릭이 아닌 무엇인가 독특하고 세련된 것을 창조하는 데 관심이 많다. 나에게 그 작업은 장인 정신을 느끼게 해준다.”

 


필름 느와르 여배우 로엔 바콜과 기하학적인 우주의 속성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밝힌 윤상이 졸업 작품 쇼에서 선보인 관 모양의 드레스는 손으로 짠 커프스와 벨트에 포커스를 맞추어 주목을 받았다. 컬렉션의 명확한 공상 과학 소설의 성향과 블랙, 화이트, 누드와 같은 모노크롬 팔레트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격자 작업은 부족의 갑옷과 보호 본능의 이미지를 전달했다.

 

이번 컬렉션의 타이틀은 카드리비움(Quadrivium)’이다. 숫자와 기하학적인 구조에 관한 것로 보호에 대한 개념을 패션쇼로 선보였다. 나는 숫자와 기하학적 구조에 대한 강박관념을 가지고 있다. 그것은 나에게 보호(protection)와 같은 개념이다.”

 

조각적인 요소 또한 그의 작업을 중요하게 작용한다. 그가 선보인 드레스의 어깨와 허리에는 발포 고무를 넣은 패딩이 좋은 예다. 소재를 감싼 다양한 엘라스틱 튜브와 핸드 스티치 역시 눈길을 끌었다.

 


그는 패션쇼를 준비하며 보도 자료 같은 긴 문장의 서문도 준비해 작품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나는 항상 마켓에 관심이 많았다. 나는 커머셜이라는 말을 싫어하지만 소비자들과 대화 하는 것을 아주 좋아한다, 나는 여성들이 내 옷을 입고 만족했으면 한다." 자신의 창의성과 여성들의 원하는 욕망 사이에 올바른 균형을 찾는 것이 자신의 패션 철학임을 밝힌 윤상은 졸업 후 석사 과정에 입학할 예정이라고 한다.

 

패션엔 취재부

fashionn@fashion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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