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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40대가 제대로 입을 수 있는 옷 「피에르가르뎅」이 만들어가겠습니다.”
던필드 알파(대표 서순희)의 「피에르가르뎅」은 지난해 F/W에 런칭 한 후 30~40대 메인 타겟층에게 크게 어필하면서 「피에르가르뎅」이라는 브랜드에 익숙한 소비자들에게 네임 밸류 이상의 퀄리티와 합리적인 가격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이에 따라 런칭 4개월만에 35여개의 유통망을 확보한 후 연말까지 40개 매장을 추가 오픈하면서 순항하고 있다.

특히 「피에르가르뎅」은 상품과 가격적인 측면뿐만 아니라 유통 채널 다각화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안하며 성공적인 영업 전략을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백화점과 타운 및 쇼핑몰, 대리점 외에도 경부 고속도로 죽전 휴게소와 중앙 고속도로 원주 휴게소 상하 행선, 괴산 휴게소 등 고속도로 휴게소 매장을 오픈해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 가운데 죽전 휴게소는 월 5천만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으며 원주 휴게소는 6천만원대를 기록하는 등 오픈과 동시에 높은 매출을 나타내면서 브랜드 성장의 지렛대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이에 대해 채현규 전무는 “여행이라는 설렘을 가지고 출발하거나 돌아오는 이들에게 「피에르가르뎅」 매장은 편안한 휴식처와 같은 역할을 해주고 있습니다. 이 같이 편안하고 여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매장을 둘러본 고객들은 본인의 옷뿐만 아니라 선물용으로도 많이 구매하는 등 좋은 반응을 얻어 올해도 추가 오픈을 계획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또한 「피에르가르뎅」은 고속도로 휴게소뿐만 아니라 백화점, 가두점 등에서도 기대 이상의 성과를 보임에 따라 올해 유통 채널의 다각화에 따른 장점을 최대한 살려 채널별 기획 상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채널별 상품에 따른 브랜드 아이덴터티를 확고히 정립시켜 고정 고객 확보, 신규 고객의 적극 유치로 성공적인 시장 진입의 디딤돌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뿐만 아니라 올 S/S에는 비즈니스 라인 30%, 트래블 라인 20%, 타운 캐주얼 라인을 50%로 구성하는 등 라인별 세분화, 전문화로 업그레이된 상품을 선보인다. 이와 동시에 각 라인에 맞는 인테리어 매뉴얼과 택, 라벨도 새롭게 선보인다.

또한 「피에르가르뎅」은 슈퍼바이저 제도를 도입해 가두점의 활성화를 이끌 계획이다. 슈퍼바이저는 로드숍을 돌아가면서 디스플레이와 상품 상태, 매장 직원 등을 직접 체크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채현규 전무는 “슈퍼바이저 시행으로 현장에서 더욱 가까이 고객의 소리를 접하고 그들의 니즈를 적극 반영할 수 있는 구심점 역할을 할 것입니다. 이를 바탕으로 브랜드의 발전과 함께 매장 환경과 서비스의 선진화를 이끌어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라고 밝혔다.

또, 각 매장별 마일리지 시행과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고정 고객의 지속적인 관리와 더불어 신규 고객의 유입을 적극적으로 이끌어 올해 80개의 매장에서 25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한다. <박경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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