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2018-08-27

통통족 vs 날씬족...나에게 맞는 7가지 체형별 드레스 선택법

사람들은 누구나 자신만의 체형이 있다. 결점은 감추고 장점은 부각시키는 맞춤형 스타일을 찾으면 누구나 멋진 베스트 드레서가 될 수 있다. 7가지 체형별 드레스 선택법을 공개한다.


             

 

체형은 새로운 트렌드를 시도하는 데 있어 절대적 기준은 아니다. 우월한 신체적 유전자를 가진 모델들과 마찬가지로, 대부분의 여성들 역시 저마나 타고난 태생적인 체형이 있다. 세상에 똑같은 사람이 없듯이 똑같은 체형도 없다.

 

단지 키 크고 날씬한 몸매가 최고라는 왜곡된 체형에 대한 고정관념 때문에 본인만 셀프-루저로 느낄 뿐이다. 그러나 걱정할 필요는 없다. 킴 카다시안같은 리얼리티 TV 스타 역시 늘씬한 모델 몸매는 아니지만 자신만의 체형을 부각시키는 스타일로 대중들의 사랑을 받고 있지 않은가.

 

자신의 체형을 인정하고 그에 걸맞는 맞춤형 스타일을 찾으면 누구나 멋진 베스트 드레서가 될 수 있다.

 

모든 스타일을 해석하는 데는 수많은 방법이 있다. 완벽한 랩 드레스, 미니, 미디에 관한한 선택 가능한 실루엣이 100가지가 넘는다. 키와 몸매, 그리고 당당하게 과시할 수 있는 체형에 대한 자신감을 토대로 자신만의 드레스 핏을 찾아보자. 자신의 체형에 맞게 드레스를 입는 시크릿 노하우 7가지를 를 공개한다.


1. 하체 비만 체형

 

상체에 비해 엉덩이와 허벅지가 풍만한 서양 배 모양의 하체 비만형(Pear Shape)은 상대적으로 몸매의 중간이 날씬하기 때문에 허리를 매력적으로 보이는 것이 중요하다.

 

이런 체형은 벨트로 허리를 묶을 수 있는 셔츠드레스를 입는 것이 좋다. 특히 볼률감있는 소매는 손이 아래로 향할 때 하체 보다는 허리 부분에 시선을 집중시키는 효과가 있다. 킴 카다시안, 에바 멘더스, 제니퍼 러브 휴잇, 캐서린 헤이들이 이러한 체형에 속한다.

 


 

 

 

 

2. 아담하고 키가 작은 체형

 

아담하고 키가 작고 마른 체형((Petite)은 드레스의 패턴을 예술적이거나 활발하게 연출하는 것이 핵심이다. 즉 요즘 트렌드의 키워드인 펀(fun)한 느낌을 연출하는 것이다. 이런 체형은 확실한 인상을 주는 복잡한 프린트의 미니드레스에 화려한 신발이나 목이 짧은 부츠를 매치한다.

 

벨트로 허리를 묶으면 몸통을 강조하는데 있어 효과적이며 드레스가 좀 길다 싶으면 헴라인을 위로 올린다. 다리를 시원하게 노출하는 것이 키가 더 커보이는데 도움을 줄 것이다. 제니퍼 애니스톤, 사라 힐렌트, 애슐리 올슨 등이 대표적이다. 

 

 

 

 

 

 

 

3. 어깨가 넓고 하체가 가는 체형

 

어깨 폭이 허리, 힙의 폭 보다 넒은 마치 수영선수 같은 '어깨가 넓고 다리가 가는 체형(Athletic)'은 미니 블레이저 드레스를 선택해 하의 실종 패션을 시도해 본다.

 

이 스타일은 세련된 룩을 연출 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여기에 사이-하이 부츠를 매치하면 타인의 시선을 끌 수 있다. 만약 블레이저 드레스의 길이가 편안하지 않다면 안에 바이커 쇼츠나 슬립을 레어어드해서 입을 수도 있다.

 

넓은 어깨에 비해 상대적으로 하체가 빈약하기 때문에 어깨를 좁아 보이도록 만들어 하체와 균형을 맞추는 것이 핵심이다. 르네 젤 위거. 나오미 캠벨, 테리 해처, 데미 무어. 지젤번천, 릴리 도날슨, 신디 크로포드 등이 이 체형에 속한다.

 

 

 

 

 

 

 

4. 가슴이 큰 체형

 

가슴이 큰 체형(Large Bust)은 가슴 부분에 요란한 장식을 하지 않는다. 대신 몸매를 강조할 수 있는 흐르는 듯한 미디 드레스를 선택한다.

 

운좋게도 이 스타일인 요즘 가장 유행하는 스타일 중 하나다. 약간의 V 네크라인을 강조한 디자인은 크리지비를 강조할 수 있기 때문에 자신의 멋진 몸매를 과시할 수 있다. 특히 짧은 소매는 키가 커보이는 효과가 있다. 그렇다고 가슴 부분에서 끝나는 소매는 금물이다. 이 옷차림의 목적은 가벼움과 하늘하늘함이다.

 

 

 

 

 

 

 

5. 가슴이 작은 체형

 

사실 글레머러스 내지는 섹시가 최고의 여성미라는 선입견 때문에 작은 가슴은 여성들의 콤플렉스다. 물론 실리콘 브라 등 보정 속옷이 있지만 왠지 부자연스럽다. 전체적인 라인 핏을 고려해 시선을 분산시킬 필요가 있다.

 

가슴이 작은 체형(Small Bust)이라면, 레이어드 스타일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몸에 딱 붙는 슬립 드레스를 선택한다. 다소 날씨가 쌀쌀해지면 빈약한 가슴을 커버해 주는 효과가 있는 터틀넥 을 선택하고 허리를 강조할 수 있는 질감이 느껴지는 블레이저로 룩을 완성한다. 오히려 레이어드로 상체 부분을 화려하게 연출해 볼륨감과 입체감을 살린다.    

 

 

 

 

 

 

6. 상체 비만 체형

 

넓은 각진 어깨나 팔에 살이 많은 대 비해 하체가 빈약한 둥근 형태의 '상체 비만 체형(Apple Shape)'은 상체는 작아보이게 하고 하체를 크게 보이게 하는 착시 효과를 주어야 한다.

 

이런 체형의 경우는 비대칭적인 헴라인과 미묘한 슬릿이 들어간 드레스를 선택한다. 단추가 달린 하늘하늘한 드레스에 끈이 달린 샌들을 신고 타이트한 롱 슬리브 탑을 드레스 안에 입으면 다리를 날씬하게 부각시킬 수 있다.

 

상체가 크기 때문에 지나친 장식은 피하고 단순한 디자인이 무난하다.  제니퍼 허드슨, 엘리자베스 헐리, 로지 오도널, 캐서린 제타 존스 등이 이 체형에 속한다.

 

 

 

 

 

 

7. 모래시계 체형

 

평범한 몸매를 가진 '공공의 적'인 '모래시계 체형(Hourglass)' 체형은 가슴이 발달해 있고 허리가 얇으며 골반이 두드러진 체형이다. 흔히 완벽하게 균형이 잡힌 몸매로 인식되고 있으며, 들어갈 곳은 들어가고 나올 곳은 심하게 나온, 여성들이 가장 선호하는 이상적인 체형이다.

 

만약 가는 허리를 가진 곡선미에 자신있는 모래시계 체형은 단추가 있는 보디스(드레스의 상체부분)에 허리에 시선에 집중시킬 수 있는 주름이 있는 A-라인 드레스를 선택한다.

 

이 스타일은 몸체의 중간 부분이 매력적으로 보인다. 불룩한 소매와 프릴은 레이디라이크의 겸손한 터치다. 스카렛 요한슨, 켈리 부룩, 마릴린 먼로. 케이트 윈슬릿  머리이어 케리 등이 이 체형에 속한다.

 

 

 

 

 


패션엔 유재부 기자
fashionn@fashion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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