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2018-02-19

신원, 6대 핵심 사업 강화 '2018년 재도약의 해' 선언

조직 개편 통해 변화와 혁신 단행, 전문 인력 영입 통한 시너지 효과 극대화


 

↑사진 = 볼륨화 전략을 꾀하는 '지이크 파렌하이트'의 이종석 캠페인 화보


신원(대표 박정주)이 패션사업 부문에서 구축한 브랜드파워와 수출사업 부문에서 키워온 글로벌 소싱 능력의 시너지 효과를 통해 2018년을 '재도약의 해'로 삼겠다고 선언했다.


특히 내수 패션 부문의 5개 핵심 사업과 수출 부문 니트 사업의 역량을 강화하는 ‘6대 핵심 사업 강화’로 급변하는 시장 상황에서 생존하기 위해 선택과 집중을 통한 ‘수익 극대화'를 최우선 목표로 하겠다고 밝혔다.


먼저 패션 부문의 대대적인 조직 개편을 통해 선택과 집중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기존 사업부에 소속되어 운영되던 기획부서(디자인실)가 영업과 분리되어 별도의 독립부서로 운영 되며, 브랜드 사업을 통합 관리하는 ‘본부’ 산하에 위치하게 된다.


특히 남성복 본부 내에 위치하는 영업부서는 ‘1사업부’, ‘2사업부’, ‘3사업부’로 신설되며 「지이크」 「지이크 파렌하이트」 「반하트」 「맨큐(MENQ)」의 기존 유통망을 고스란히 계승하게 된다.


‘1사업부’는 남성복 전 브랜드의 ‘백화점 유통’을 담당하고, ‘2사업부’는 ‘가두점 유통’을, ‘3사업부’는 ‘해외 유통’을 도맡아 운영한다. 신원의 전 브랜드는 브랜드 별 구분의 영업이 아닌 유통망을 기준으로 사업부를 구분하면서 기존 브랜드를 전개할 계획이다.


본부 체제로 변화하며 기존 인력의 재배치가 이루어지는 것은 물론, 남성복 전문가로 평가받는 김용찬 상무를 남성복 총괄 본부장으로 새롭게 영입할 예정이다.


↑사진 = 일러스트레이터 유은정 작가와 협업한 '지이크'의 아트 콜라보레이션 캠페인


이와 함께 신원은 수익 극대화와 중장기 사업 역량 확장을 위한 ‘6대 핵심 사업 강화’ 비전을 발표했다.


우선 남성복 1위 브랜드 고수를 위한 「지이크」 「지이크 파렌하이트」의 新 전략 수립을 통해 남성복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공고히 할 계획이다. 「지이크」는 22년 간의 브랜드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2020년에는 전체 매장 중 20억대 매출 매장 10개, 10억대 매출 매장 30개를 운영하는 남성복 베스트 브랜드로의 입지를 확고히 할 예정이다.


「지이크 파렌하이트」는 가성비와 감성비를 겸비한 상품기획을 강화하며 브랜드 볼륨화 전략을 펼칠 계획이다. 기존 강점이었던 수트를 기반으로 한 비즈니스 캐주얼 강화를 통해 온, 오프라인 신규유통 개발 및 확장을 추진할 계획이다.


중국 진잉그룹과 합작으로 2017년에 런칭한 남성 캐주얼 브랜드 「마크엠(MARK M)」은 현재 남경 신가구백화점을 시작으로 상해, 남경, 항주 등 6개 도시 주요 백화점에 8개점을 올해 연말까지 중국 주요 상권에 유통망을 40개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최근 컨템포러리 감성으로 리런칭하고 있는 여성복 브랜드 「비키」는 2018년 S/S 시즌 개편에 롯데 잠실점, 신세계 센텀점, 갤러리아 타임월드점, AK 분당점, 현대 백화점 등을 포함한 13개점 입점을 확정지었으며, 2018년 F/W 시즌에는 10개점 이상의 추가 입점을 추진 중이다. 특히 「비키」는 리런칭을 통해 기존 영캐주얼에서 ‘영캐릭터 캐주얼’ 조닝으로 탈바꿈한다.


↑사진 = 컨템포러리 감성으로 리런칭하는 여성복 브랜드 '비키'


런칭 28년차를 맞은 여성복 브랜드 「베스띠벨리」는 대리점 유통강화에 핵심역량을 집중한다. 이를 통해 현재 전체 매출의 50%를 차지하는 대리점 매출을 70%까지 늘려 중장기적으로 브랜드 매출을 700억원대 규모로 확대할 계획이다.


신원 온라인 쇼핑몰인 ‘신원몰’은 가격 메리트는 물론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는 개성있는 플랫폼을 구축해 오프라인보다 규모가 커지고 있는 온라인 사업에 집중할 계획이다. 신원몰 자체 상품은 물론 제휴사와 콜라보레이션을 통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 신규 고객 창출에 기여하며 매출 활성화에 주력할 방침이다.


신원 수출 부문에서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나가는 ‘니트 사업’은 매년 10% 이상의 매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신원은 니트 사업의 계속된 발전을 위해 R&D 팀의 규모를 대폭 확장 중이며 전문 디자이너를 영입하여 제품 디자인 역량을 극대화 시킬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신규 바이어 창출과 ODM(제조업자 개발 생산)확대를 통해 니트 사업의 매출을 계속해서 늘려나갈 계획이다.


패션엔 허유형 기자
fashionn@fashion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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