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엔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스포츠 브랜드 가운데 「리복」과 「푸마」의 기능성 티셔츠가 기능성, 안전성, 안전성, 색상변화 및 내세탁성, 내구성 등에서 가장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국내 스포츠 브랜드 「르까프」의 기능성 티셔츠는 가격 대비 기능성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다.

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은 소비자에게 합리적인 상품 선택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나이키」 「뉴발란스」 「데상트」 「르까프」 「리복」 「아디다스」 「아식스」 「푸마」 「프로스펙스」 「휠라」 등 10개 스포츠 브랜드의 기능성(흡습속건) 티셔츠 10개 제품을 대상으로 기능성, 안전성, 색상변화 및 내세탁성, 내구성 등을 시험·평가했다.

이번 평가에서 가장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것으로 「리복」과 「푸마」였다. 「리복」과 「푸마」의 2개 제품은 세탁 전이나 후 모두 흡수성과 건조성이 모두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을 뿐만 아니라 안전성과 색상변화 및 내세탁성, 내구성 등에서 우수한 판정을 받았다. 

↑사진 = 르까프의 기능성 티셔츠 '에어로드라이' 캠페인 이미지

또한 「르까프」의 기능성 티셔츠는 10개 브랜드 가운데 가장 낮은 2만4천원이라는 가격에 비해 상대적으로 기능성이 뛰어난 것으로 평가됐다. 「르까프」의 기능성 티셔츠는 흡수성, 안전성, 색상변화 및 내세탁성, 내구성 등에서는 우수한 평가를 받았고, 건조성에서는 양호 판정을 받았다.

이에 비해 「아식스」 「데상트」 「뉴발란스」는 상대적으로 타 브랜드에 비해 흡수성과 건조성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아식스」 제품은 흡수속도 및 흡수면적이 모두 1급으로 흡수성이 매우 낮았다. 이에 대해 「아식스」는 해당제품의 ‘흡습속건’ 상품정보는 오류이며, 해당제품은 기능성이 없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아식스」는 해당 기능성 정보의 삭제와 잔여 제품 수거 및 소비자 환급 조치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데상트」 제품도 흡수 면적은 4급으로 우수했지만, 흡수속도는 2급으로 성능이 낮았으며 세탁 전 건조성도 보통 수준으로 타 브랜드에 비해 낮은 것으로 평가됐다.

「뉴발란스」 제품은 세탁 후 흡수성능이 보통 수준인 3급으로 나타나 세탁 전에 비해 세탁 후의 건조성이 보통 수준으로 타 브랜드에 비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패션엔 허유형 기자
fashionn@fashionn.com

• <저작권자(c) 패션엔미디어, www.fashionn.co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