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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올리(대표 최윤준)가 수출 전문 뷰티 브랜드 ‘라라폭스(LALAFOX)' 코스메틱으로 미국 최대 소매업체 월마트와 입점 판매 계약을 체결, 해외 뷰티 시장 공략을 본격화시키고 있다.  

아이올리측은 "'라라폭스'의  립제품, 쿠션, 마스크팩, 클렌징 제품 등 색조제품 52종이 오는 8월14일부터 월마트 1,000여개 매장 코스메틱 섹션에서 우선적으로 진열 판매되고, 향후 월마트 전역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미국 최대 소매업체 월마트는 오프라인 대형 할인마트라는 개념에서 탈피해 온라인 상거래 비중을 높이는 디지털 판매 체인형태로 탈바꿈하기 위해 최근들어 인수합병, 뉴 컨텐츠 개발, 해외 파트너 기업 확대 발굴 등에 주력해왔다.

이에따라 '랩 코스메틱'을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한국의 아이올리와 해외 파트너십을 맺게 됐으며 오랫동안 '라라폭스' 입점 판매 관련 협상을 거쳐 오는 8월14일부터 1차 판매를 시작한다.

'라라폭스'는 LA 사막에 사는 사막여우를 모티브로 여우의 민첩함과 지혜를 의미하는 ‘라랄라’라는 의성어를 내포한 뷰티 브랜드로 수많은 제품들이 범람하는 화장품 시장에서 하이 퀄리티의 화장품을 합리적인 가격대에 공급하고 있다.

월마트측도 '라라폭스'가 하이 퀄리티 제품에 비해 6달러~12달러의 매력적인 가격대를 유지하고 있는 점을 높게 평가하고, 세련된 디자인 및 VMD 구성요건을 갖추고 있어 미국 판매에 대한 확신을 갖고 입점작업을 순조롭게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아이올리는 월마트에 '라라폭스' 입점을 기점으로 미국 국민들에게 K-뷰티의 우수성을 알리고 월마트 외 미국, 유럽, 아시아 진출을 통해 전세계에 K- 뷰티 위상을 높여나갈 방침이다.

한편 아이올리는 여성복으로 에고이스트, 메종드맥긴, 플라스틱 아일랜드, 멀티 셀렉트숍 브랜드 랩 등과 함께 골프웨어 마크앤로나, 스포츠캐주얼 펜필드 등을 전개하는 한국의 대표적인 패션 전문기업으로 자리잡고 있다.

<사진 제공 : 라라폭스>

패션엔 류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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